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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Drama

미드 <The Walking Dead>

좀비물 입문용!! 미드라고 할까나...
난 원래 잔인한 거나 피튀기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이 워킹 데드에는 빠져들게 되는데 실감나는 분장의 좀비들에게 놀란 가슴도 진정되기 전에
세상끝에 다다른 인간성에 씁쓸함을 금치 못한다. 그러다가 또 좀비로 놀라고=_=;;
하지만 의외로 잔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ㅋㅋ
이 드라마보고 좀비에 푹 빠져서 대표 좀비영화인 <새벽의 저주>를 새벽에 봤다가....=_=
아 난 안되는 구나 했다ㅋㅋㅋㅋ
가끔 긴장감있는 좀비들이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좀비들에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미드라고 할 수 있다.

단!!
먹을때는 보면 안된다ㅋㅋㅋ만두 먹다가 좀비나오는데 토하는 줄 알았다.

어쨌든 미국에서는 좀비가 인기가 좀 있는 것 같다. 게임 앱도 보면 상위권의 거의 좀비관련이 많다.
물론 귀여운 좀비들이 많지만ㅋㅋ 좀비농장이나 좀비 라이프는 좀비들이 워낙 귀여워서
좀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볼만 하달까....물론 노가다...

워킹데드에서는 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데 실제로 한국인이다!
정의롭고 머리좋고 귀여워서 만족스럽다.*=_=* 잘 되었음 좋겠다~
그리고 비록 재미교포지만 한 때 즐겨봤던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의 산드라 오처럼
자신은 한국계일 뿐 미국인이다뭐 이런 왠지 욕먹은 듯이 찝찝한 기사는 안 내니 다행이라는 생각...
최근에 한국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의 기사가 실렸었는데 역할이 매력적이라 그런지 눈여겨볼 만하다.

주인공은 경찰인데 워낙 정의로워서 약간은 무모하기도 하다.
어쩌면 상황이 불안정한데도 너무 이성적이어서 괴리감도 느껴지지만 결국에는 믿음직스러운 리더로 움직인다.
그 외에 캐릭터들은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방황을 한다. 특히 주인공 친구가 가장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캐릭터도 많이 변화하는데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느끼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공감되지만 가장 밉다=_=;;

지금까지 시즌 2의 8화까지 나왔는데 한편당 1시간 정도로 꽤 길고 잔잔하다가 한번씩 터지기 때문에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다ㅋㅋ
두달간 휴방하다가 이번주부터 다시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반전이 쩔어서 기다리느라고 혼났던...
자꾸만 떠오르는 미드..워킹 데드!!
이제는 휴방말고 영원하라!!!ㅜ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