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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4D]신비한 동물사전 후기(스포있음) 원래 3D든 4D든 머리아픈 것 같아 잘 안보는데이 영화는 3D로 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도전해리포터 외전 격인 영화라 영상미가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원래 제일 앞 좌석을 선호하는데 앞 사람 머리가 보이면 집중이 안되는 편ㅠ그런데 최신 영화관은 워낙 간격이 넓어서 신경쓰이는 경우가 적다.보통 목 아프다고 싫어하는 위치라 자리잡기는 쉽지만 화면이 클 때는 전체 다 한눈에 안들어오는게 단점기네스가 인정하는 최대 화면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중국영화관이 따로 있을만큼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인 곳이다.그래도 내가 본 관이 19관인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붐비고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CGV IMAX도 찾아봤는데 36,000원, 38,000원으로 여기 2인 30,000원보다 6천원 8천원 .. 더보기
[영화 후기]우리는 형제입니다 후기<형제는 닮았다> 현재 예매순위 2위라 별 생각없이 선택했던 영화 원래 줄거리 안보고 평점이랑 삘로 선택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이미 예고편을 봐서 대충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네이버 영화에서 퍼옴 사실 줄거리도 다 펼쳐져 있는 영화ㅋㅋ큰 줄거리는 위에 나와있듯이 가난으로 흩어져있던 가족이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는데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잃어버리면서 다같이 찾아헤매는 내용이다. 미국으로 입양되어 목사가 되서 돌아온 형 상연과 한국에서 고아원을 뛰쳐나와 무속인이 된 후 엄마와 함께 살던 동생 하연.너무도 다를 줄 알았던 두 형제는 가만보면 너무도 닮았다.충분히 신파를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_=;; 신파에 약하신 분에게는 직방!( -> 나ㅜ_ㅜ ) 다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장면이라 반전 슬픔 기대하시는 분들은.. 더보기
<철의 여인> 리뷰 얼마전에 메릴스트립 주연의 를 봤다. 그녀 특유의 빠르고 나른한 목소리.. 그리고 That's all...하는 마무리까지 다른 사람들을 기죽이는 카리스마를 보고 최근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최초의 여성총리인 만큼 영화상에서도 그녀는 단연 돋보인다. 검정이나 회색 정장들 속에서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존재감은 충분하다. 마치 그녀만이 흑백화면속에 살아움직이는 것만 같다. 제목 그대로 전쟁도 불사하고 원칙을 고수하는 '철의 여인'이었다. 중간중간 '식료품집 딸'이나 '쇳소리 섞인 목소리' 등 그녀가 여자로서 이겨내야하는 여러가지 난관이 나온다. 수상이 되어서도 심지어 함께 일하는 동료 의원들이 몰래 그녀를 무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쩌면 그런 면들이 .. 더보기
댄싱퀸 특별 토크 시사회를 다녀와서 실제로 엄정화씨와 황정민씨, 그리고 이석훈 감독님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진행은 변기수씨가 맡았는데 정말 말빨이 끝내줬다=_=ㅋㅋ엄청 웃겼다ㅋㅋ 엄정화씨는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예뻤다ㅜ 사진이 줌이 안되서 제대로 못찍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시간 가량 댄싱퀸이란 제목대로 댄스대결을 보고 약간의 토크를 하고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가 대박이다ㅋㅋ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는 느낌? 난 사실 황정민씨 연기는 건달연기보고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인간적으로 정말 잘한다. 엄정화씨도 정말 예쁘고 연기도 괜찮았는데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황정민씨한테 약간 밀린 느낌?;;; 하지만 충분했다. 지난해 이맘때쯤에 헬로우고스트보고 폭풍 웃음과 폭풍 눈물을 분출했는데 이 작품도 대박날 느낌이.. 더보기
영화 '하모니' 오늘 영화 '하모니'를 봤다. 누군가가 그랬다. 이 영화의 모토는 '안 울면 울 때까지'라고..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영화 보는 시간 중에 반은 울고 있었던 것 같다. 여자이고 엄마지만 죄수이기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많은 것이 있다. 오래도록 울었지만 보고 나서의 우울함이나 찝찝함은 없었다. 귀여운 아기의 행동이나 감초같은 조연의 연기는 중간중간 웃음을 주었다. 조연들 한분한분의 연기가 모두 빛난 영화였다. 나오는 배우에 대해서는 '김윤진', '나문희' 밖에 모르고 봤는데, 워낙 개성있는 다른 배우는 보고 알았지만 해운대에서 봤던 '강예원'은 눈에는 익지만 포스터에 나온 이름을 보고 겨우 떠올릴 만큼 확 바뀐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내내 눈이 젖어있는 느낌이 들어 안쓰러울 만큼 아픔있는 여자를 훌륭하게.. 더보기
'차우'시사회 리뷰 출처-네이버 어제 시사회를 다녀왔다. 초반까지는 예고편과 싱크로율을 잘 맞춰가다가... 중반부터는 예고편에 낚였다는 생각이 드는 게 생각했던 장르랑 달랐다. 코믹이 중점적인 장르라는 것이 충격이었고 저 5인 추격대보다도 기억에 남는 인물이 하나 더 있다는 것! 물론 장면장면 잡는 카메라 구도라던가 스토리 뭐 이런 것들이 자꾸만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켜 실망스러웠지만 코믹 전개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고 나름 허를 찌른다. 정말 의자에서 일어나는 순간까지 웃음을 머금게 만든 영화였다. 이 정도면 꽤 추천해줄 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차우 굳~ 더보기
'거북이 달린다' 리뷰 장지동의 를 방문한 기념으로 본 영화 '거북이 달린다' 워낙 평점이 좋아서 믿고 봤다. 김윤석씨의 다혈질이지만 멋진 아빠, 잘난 남편이고 싶은 우직한 형사 연기는 영화에 몰입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다. 정경호씨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싸움 고수 역할은 폼 잡는데에 치중한 듯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 덕분에 많은 여성 관객을 사로잡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같이 본 눈 높은 언니도 '정경호 멋지다'는 감탄사를 연발했을 정도니... 내 눈에도 나무랄데 없이 멋졌지만 좀더 카리스마를 보여줬으면 더 인상깊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 눈에 띄는 분은 견미리씨와 선우선씨. 견미리씨는 낡은 옷을 걸치고 있어도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미모와 연기로 눈에 들어왔다. 선우선씨도 밝힌 나이가 놀라울 만큼 동안에 아름다운.. 더보기
영화 "그림자 살인"리뷰 아무 생각없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좋은 영화라길래 쭐래쭐래 따라가서 본 영화 워낙 평점이 높다고 기대를 하길래 요새 쪼들리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질렀다. 같이 본 동기의 말로는 첫부분은 약간 지루하지만 점점 재밌어졌다라.... 내가 볼때도 뒷부분에서 워낙 빠른 전개를 펼쳤기에..=_= 매우 빠르다보니 같이 본 사람들이 트릭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도 펼쳐졌다.-_-;; 여기서 매력포인트는 조선시대하면 갓쓰고 두루마기를 걸친 양반들이 다니는 것만 상상되는데 여기서는 그런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탐정, 발명가, 의사라는, 어찌보면 현대적인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엥?저런 사람이 진짜 있었나?라고 생각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후줄근하고 고리타분.. 더보기
영화 '미스트'를 보고서...<줄거리> 미스트 (2008)Stephen King's The Mist 6.8감독프랭크 다라본트출연토마스 제인, 로리 홀든, 마샤 게이 하든, 안드레 브라우퍼, 토비 존스정보스릴러, 공포 | 미국 | 125 분 | 2008-01-10 사실 외국영화인지 한국영화인지도 확인 안하고 친구가 보여준다길래조조로 본 영화인데... 정말 보고 나서 찝찝하고 우울해 죽는 줄알았다;;정말 마지막에 군대를 봤을 때의 심정이란...정말 그 주인공이 옆에 있는 군인 총 빼앗아 자살안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그 트럭안에는 처음에 도움을 구하다가 혼자 나간 아줌마가 아이들과 함께 쳐다보고 있고...정말 그 주인공이 어떤 마음을 먹고 자기가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아들까지 죽였는데...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완벽하지 못하다. 상황을 제대로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