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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데 돈쓰지 말라는 압박 핸디캡을 안고 (가족 여행)

일본여행 와서 살만한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결정한 것들이다.


1. 나가사키 카스테라



사실...부산에서 파는거 봤다.

다만 가격이 17000원 정도로 거의 1.7배

나는 후쿠다야 맞나 여튼 3대 유명 나가사키 카스테라 집에서 샀는데

하필 나가사키역 쇼핑몰에서 사서 제일 비싸게 산 것 같다. 1180엔인가 줬음

버전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리지날로 샀고

보통 1080엔인가 여튼 1100엔 위로 안올라가는 느낌 ㅠ

운젠이랑 오바마처럼 시골 마을에서 봐서 그런가

여튼 나가사키역 내부 아뮤쇼핑몰에서는 사지 않는게 나을 것 같다.



이놈의 박쥐 모양



까고 나니 예쁜 카스테라가 보인다.



느낀 점은 엄청 달다.

아래 들어올린 조각 당 천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바닥에는 커다란 설탕 결정체같은게 박혀있는데 

뭐랄까. 옛날 방식의 빵 느낌?

나는 아주 미량의 단맛을 좋아하므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다만 나가사키 명물이라고 하니 한번쯤 맛보는 것 추천

보니까 상점에 따라 조각 별로 팔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드럭스토어에 들렸다.


2. 수면 안대

사실 왠만한 인기 상품들은 한국에 다 들어와있다.

예전엔 휴족시간이나 아이봉 같은거 쓸어왔던 것 같은데...

사실 이 수면안대도 이미 올리브영이나 이런데 가면 다 있음

가격대는 약간 다르나 인터넷으로 사면 비슷한듯 하다.



사실 사온 물품 중에는 제일 먼저 사용해본 건데

매우 만족스럽다.

1회용이라 한번에 천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잠들기 전에 한참 뒤척이는 나로서는

안대를 쓰고 눈이 따듯해지면 곧 잠이 든다.

40도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좋은 온도

한국에서 재구매 예정



3. 파스

4.2cm X 6.5cm 로 작은 사이즈이지만

개수가 140개에 799엔

뜯어보면 안에 20개씩 7봉지로 소분되어있다.

아직 안붙여봤지만 추천물품 중에 나아보여서 구매

동전파스는 예전에 사봤는데 너무 작아서ㅠㅋㅋ



4. 진통제 EVE A

보통 타이레놀이나 이지엔 시리즈를 상비약으로 두고 먹는데

이 진통제 평이 진통 해열에 워낙 좋아서 사봤다.

60개라는 어마어마한 양과 순한 편이라 속쓰림이 별로 없다는게 장점(이란다)

나는 타이레놀은 잘 모르겠고 이지엔 시리즈는 만족하면서 먹는 편인데(?)

한번 필요 시 사용해봐야겠다.

보통 타이레놀이나 이지엔이 10개에 2000원 3000원이라고 한다.

사실 아플때 가격보고 약사먹지를 않아서;ㅋㅋㅋ 



그리고 이건 친구 선물용으로 데오드란트ㅋㅋ

순하고 좋다고 해서 구입 이름이 8X4??

 


소박한 떼샷..

가족들과의 쇼핑은 이리도 힘듭니다.

일본은 5000엔 이상은 텍스리펀이 한 8프로 정도 되는 것 같아서

보통 저런 드럭스토어는 텍스리펀을 알아서 챙겨주긴 하지만

마음속 깊이 머무는 귀찮음은 친절한 일본인도 어쩔 수 없기에

잊지말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언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5. 사케

가장 감동받은 가격

고객만족

엄마의 잔소리고 뭐고 모든 걸 다 이겨내고 900미리 짜리를 두개 넣음

마음같아서는 캐리어 하나 비우고 다 채우고 싶은 가격

사케 한 팩에 600엔입니다.

이건 공항 근처 숙소 옆 마트에서 발견

일반 마트가면 다 이러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마트에서 발견했을 때는 2만원 대...

술집에서는 25,000원

적어도 저 빨간 통 마루는 실패하지 않는다 생각한다.

저 사케 때문에 일본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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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거운 사과★

일본어 한자만 나오면 당황스러운데 한자도 무척 많고

문제는 내가 맛집 찾아 헤맬 때 주로 참고하는 트립어드바이저나 이런데에는

거의 영어로만 나와있어서 이게 저 표지판이 맞는지 대조가 힘들다.

겨우 읽는 히라가나 글자 시와 야를 보며 맞길 바라며 다가간 이 식당 - 무시가마야 (Mushigamaya)



해산물을 찜통에서 꺼내는 모습 사진이 인상깊어서 찾아간 이 곳

찜기들이 잔뜩 보인다.

온천물과 관련 있으려나



가격대는 해산물이니까 고만고만한 가격이다.



아예 세트메뉴처럼 정해져서 나온 메뉴도 있지만

직접 게나 생선을 선택해서 찜기에 넣는 방법이 있다.

그 찜기에서 나오는 걸 보고 싶어서 왔으니 그걸로!



새우가 한마리에 300엔

꽤 크고 싱싱해 보이긴 한다.



이거는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일반 메뉴



찜 요리 먹는 법

재료를 고르고 계산을 하면 직원이 타이머를 주고 찜기에 넣는다.

타이머가 울리면 직원한테 가서 찜 요리를 받아와 먹으면 된다.



게가 싱싱해 보여서 봤는데 꽃게가 한마리에 2000엔 3000엔

근데 최소한 중 이상은 되어야 먹을 만해서 

큰맘 먹고 지름ㅠ



뭔가 배에 털같은 걸 들고 있다.

저게 알인가 싶어서 생각보다 더러워보이는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직원이 다 손질해서 떼버림;;ㅋㅋ

그냥 가슴털 같은 건가 보다.

엄청 싱싱해서 바르작거리는 게 무서울 정도



여기서 셀프로 간장과 물을 떠가면 된다.



타이머를 줬는데 각 요리마다 찌는 시간이 제각각이다.

채소나 새우는 10분 정도

게는 15분 정도


타이머가 울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직원이 열심히 찜 요리를 꺼내준다.



새우새우



야채와 생선찜

한 700엔 이었나 

접시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선택

고구마나 다른 야채도 선택할 수 있다.



만두 이것도 뭐 한 500엔쯤 했나

가물가물



새우는 한마리씩



아까 그 게

엇 알이 상했나 의심했지만 먹는거 아니라고 버려준다.



알은 그 게 속에 저장

게장을 먹기 위해 밥을 따로 시켰다.



그래도 좀 큰걸 시켜서 다행...

작은손인 나로서는 게 한 마리에 부들부들



밥이랑 함께 시킨 생선국

미소국 세트도 나왔는데 정말 아니었다;;

생선국 세트가 200엔 정도 더 비쌌지만 먹을 만했다.



4인이 먹기에는 좀 부족했고 생선이나 다른 메뉴를 더 선택했어야 했는데

나오고 나서 시키려니 애매해서 적당한 배부름과 함께 이동

맛있고 신선했다.

오바마에서 해산물찜 요리 먹을 때 추천

http://musigam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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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거운 사과★

나가사키 근처 온천으로 운젠 외에도 오바마라는 지역이 유명하다.

그래서 운젠을 갈지 오바마를 갈지 숙소 정할 때 고민을 하다가 운젠으로 정했었는데

나가사키 역에서 버스를 타고 운젠으로 오는 도중 오바마를 들르는 것을 확인!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오바마 동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일정을 하루 정도 비워놨던 터라

들러서 그 유명한 족욕을 해보기로 했다.



아마도 시간표

오바마행이라고 말했더니 550엔이 나온다.

예를 들면 강릉과 속초 정도일까



운젠의 버스터미널 맞은 편에서 버스를 기다려본다.



원래 왔던 길을 돌아가는 터라 일정에 없던 노선도 안심이 됐다.



게다가 오바마 마을에는 오바마 동상이 있어서 누가봐도 오바마 마을 ㅋㅋ



저쪽에 손흔들고 있는 오바마 동상ㅋㅋ

저곳은 오바마 마을 안내소이다.

도착하자마자 기념샷을 찍고 오바마 지도를 받아왔다.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가보고 싶었던 105M나 된다는 홋토홋토105 족탕



운젠지역 지도도 같이 있어서 여기부터 들렀어야햇나 싶기도

뭐 이미 잘 여행했지만 말이다.



운젠은 산과 닿아있는 마을이라면 오바마는 바다와 닿아있다.

그래서 운젠에서 해산물 식당이나 맛집 검색했을 때 다 이 지역으로 나와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이미 땅에서 김이 펄펄 나는 것은 익숙

나는 여행객이니 뭐 잠시 머물다 가는 거지만 

동네에 매일 저렇게 김이 난다고 치면 좀 무섭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반대인가)



오바마 안내소에서 200미터쯤 걸었나 족탕이 나왔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족탕 설명

생각보다 엄청 뜨겁다

한 45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처음에 왜 여기 상수도 쪽에 사람들이 없고 저쪽에 앉아있나 싶었는데

그늘막 때문이었던 듯




무료기도 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잠시 앉아서 발을 담갔다가 뺐다가ㅋㅋ

너무 뜨겁다.



온천물에 익힌 발로 오바마 맛집을 찾아서 이동

 


오바마 역시 작은 마을이라는 느낌



해산물 맛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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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거운 사과★

나가사키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민속촌 느낌의 건물들이 주르륵 보여서

<데지마>에 입장했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이나 역사에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기모노를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다면 좋았을 곳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한 5000엔 정도에 빌려입을 수 있었다.



입장 하기 전 밖에서 본 데지마



입장료는 일반이 510엔 

8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한다고 한다.

노면전차로 데지마역이나 쓰키마치역에서 1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안에는 사무라이 복장을 한 직원들이 몇 명 보여서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수줍어서 패스



애기들과 기모노를 빌려 입고 있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예뻐서 좀더 시간적 여유만 있었으면 도전했을 것 같은데

이때 하루 세번밖에 없는 운젠행 버스를 한시간 앞둔 상황이라 촉박했다.ㅜ



무역항으로 유명했던 나가사키의 핵심 구역이었을 데지마

일본과 유럽간의 유일한 무역지이자 정보 발신지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신라방 뭐 이런 느낌??

외국의 신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구역으로 서양식의 가구들이 눈에 띄었다.



이것은 모형으로 된 데지마



이 모형 입구에는 동전들이 가득 쌓여있는데

입구에 동전을 정확히 집어넣으면 소원을 빈다...고 했는데 진짜인지는..ㅋㅋ



몇번의 시도 끝에 아빠가 성공!



촉박한 스케줄 상 빠르게 훑었으나 아빠가 매우 만족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나가사키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급하게라도 들르길 잘함

그리고 기모노 입고 싶은 사람도 가서 일본 옛 건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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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거운 사과★

한 4시 정도부터 후키야 료칸 근처를 산책했는데 

운젠 지옥 산책길 말고도 걸어볼 만한 곳이 있어 사진을 올려본다.



첫번째는 운젠지옥 바로 옆에 있는 온천 신사

이름이 온천 신사라고 한다.



나가사키 시내에 위치한 스와 신사도 다녀왔지만

한번 더 신사 구경



엄청 산 속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산책길 느낌이라 괜찮았다.



영어로 된 운세도 지원했던 스와 신사와는 달리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가 없어보였다.

약간 작은 신사라 그런가.

아래의 손씻는 물의 경우 스와신사는 만화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다.

여기는 아무것도 없음



좀더 일본어를 알았다면 달라졌으려나

각 신사마다 특화된 부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짚으로 묶어놓은 줄은 스와신사는 더덕같은 모양이었는데 

여기는 종모양을 더 달아놨다.



이거 찍은게 여기있구나.

이 산책지도는 호텔에 부탁했더니 얻을 수 있었다.

짱 친절



저녁을 먹은 맛집 키누가사를 지나...



겐세이누마 늪이 보인다.

그냥봐서는 보리나 벼가 자라는 느낌인데 늪인가 보다.

 


옆에 동자 석상 같은게 하나 있어서 약간 무섭..;;



아주 조용한 마을이었다.

관광객은 각자가 머무는 료칸의 온천욕을 만끽할 것이고

지역주민들은 모두 조용하다.



개인적으로 생맥주 한 잔 하고 싶었으나

참고 다음 여행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공중전화기

왜이리 낯선 지...

누군가는 사용하겠지



Posted by 즐거운 사과★

석식 예약을 안했는데 생각보다 추천되는 식당 찾기가 어려워 난항을...

그래도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곳이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간 그 곳!!! 키누가사

영어로 전혀 써있지 않아서 위치로 유추해본다ㅋㅋ


사실 호텔 근처에 완전 먹을데가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다른 곳들은 다 김밥천국처럼 이거저거 적당히 하는 곳 같은 느낌?



여기는 이자카야 느낌이라고 들음

두근두근 맴돌다가 6시가 좀 지나니 문을 열어서 들어갔다.



한참 일본어 메뉴판을 보며 헤매고 있으니 한국어 메뉴판을 줬다.

한국인들이 꽤 많이 오긴 하는 듯



적당한 가격 거의 만원 내외다

맛있어보여서 이거저거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옆에 개구리 석상이 웃으며 나를 지켜봄

귀엽다



제일 먼저 나온 술...

안주랑 주시지ㅋㅋ

뜨끈한 정종 느낌의 술로 시켰다.

크으



규동인가

정말 맛있었다.

아빠 대만족

여기와서 가장 만족한듯한 모습



같이 나온 단무지



이거 뭐더라 차돌박이 우동인가

여튼 소고기 들어간 우동

이것도 맛있다.



원래 안주하려고 회를 시켰는데 술부터 마셔버림..

근데 회가 엄청 신선해서 너무 만족



안쪽을 한번 찍었는데 8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여자사진 달력ㅋㅋ

그리고 만화책들


크으 회 좋다



내가 시킨 메밀 소바와 새우튀김



이것도 만족스러웠으나 규동이 제일 만족이었다



볶음우동스러운 사라우동

이었을 거다 아마

3주 지났다고 이렇게 기억이...



이름조차 생각안나는 이 가게 

운젠 최고 맛집 같다

운젠 버스터미널 오른쪽 골목으로 쭉 따라가다보면 나오는데..ㅠㅠ



가게 이름이 너무 생각 안나서 지도 찾아봄

키누가사 라는 가게다


Posted by 즐거운 사과★

땅에서 연기가 펄펄 나는 운젠지옥

나의 나가사키 여행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한 노선으로 짜여져 있었다.



후키야 료칸 뒤쪽으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먼저 위쪽으로 올랐다.



유황냄새가 심해서 약간은 겁이 날 정도

온천이 뭐 그렇지

워낙 뜨거워서 다가가지 말라는 경고문도 써져있다.



산책로 형태

위쪽 산길로 올라가니 건물들이 쭈욱 보이고

여기저기 모락모락 김나는 게 보인다.

 


...금새 내려옴

길이 막혀서 볼게 없는데다가 마침 또 관광객이 한 무리가 다가오고 있어서 

사람없는 길을 찍기위해 급히 내려와 오른쪽 길로 들어섰다.



웅덩이도 보이고

물이 석회가 섞였는지 희뿌옇다.



자세히 보면 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대체 온도가 얼마나 되는건지...


슬슬 계란 가게가 보인다.



꽤 긴 듯 안 긴 산책로



사진을 여기저기 인상깊은 곳을 찍어서

아마 끓는 물을 찍고 싶었던 듯



여기가 온천계란과 사이다를 파는 가게이다.

괜히 한번 먹어봐야될 것 같은 기분



온천계란과 사이다

굳이 여기서 살 필요는 없지만 여기서 산다.

나중에 동네 돌아다니니까 이거의 반 정도 가격에 팔긴 한다;ㅋㅋ



달달했던 사이다

맥주인가 하고 3병 샀는데 사이다라 나중에 남겼다는..



계란이 개당 100엔이다

비싸지만 먹어야지ㅠ

사이다도 200엔이나 주고 샀다.



노른자가 유독 노래보이는 건 온천에서 삶아서 그런 걸까

원래 퍽퍽한 계란은 안좋아하지만 꿀맛



연기나는 길을 걷는게 운치있다.

가족들이랑 셀카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구경했다.



운젠 지옥

뭔가 이름이 무시무시한데 여기서는 지옥이 그 지옥이 아닌가보다ㅋㅋ



달달했던 운젠 레모네이드



저렇게 땅 밑에서 김이 나는데도 이렇게 새파란 나무가 자란다.

엄청난 생명력!!



잠깐의 산책이었지만 기억에 남을 곳 

운젠지옥




Posted by 즐거운 사과★

낯선 여행지에 숙소를 정할 때 나는 교통이 편리한 위치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운젠의 핵심 운젠지옥의 바로 옆이자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후키야 료칸을 잡았다.



나가사키역에서 쭈욱 타고 온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버스터미널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마치 구멍가게 같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버스 티켓을 사면 된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후키야 호텔

Fukiya Hotel 이라고 써 있다.



완전 위치 짱짱

그 전 숙소 위치 찾으면서 고생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매우 만족



호텔 내부는 꽤 컸다.



오자마자 체크인하고 웰컴 티를 주겠다고 해서

카페처럼 꾸며놓은 로비 테이블에 앉아서 밖을 보는데 운젠 지옥이 뒤쪽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열로 인해 저렇게 김이 나고 유황냄새가 난다.

사진으로만 보던 모습을 눈으로 보니 신기


웰컴티와 작은 맛있는 화과자



도쿄 여행할 때는 친구 집에 머물러서 전혀 못 느꼈는데 

숙소마다 차를 챙겨주는게 차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도가 유명한 이유가 있달까..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 식으로 조식을 신청했다.

온천은 2층

사실 석식은 굳이 신청할 필요있나 돌아다니다 땡기는 거 먹지 하는 생각에

신청을 안했는데 문제는 주변에 마음에 드는 식당이 딱히 없어서 잠시 후회를 했다.

구글 검색했더니 여기 호텔 식당이 맛집으로 나옴..;;

문제는 4시 전인가에 신청을 해야 재료도 준비하고 저녁을 먹을 수 있는데

그 사실을 5시에 알아서 여기서 못먹었다ㅠㅠ

그래도 로비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맛집 가르쳐줘서 잘 먹긴 했다만

석식 신청도 추천한다. (안먹어봤지만)



역시나 다다미방

일부러 신청한 거라 만족한다

원래 그 나라 문화를 즐겨야 하는 법!!!



뜨거운 물나오는 포트와 옆에 거는 찬물로 만들어주는 포트같다.

보통 호텔 가면 웰컴드링크라고 해야하나 보통 물을 줬던 것 같은데...(필리핀이든 한국이든)

여기는 물을 안준다.

물이 귀한가 보다;



겨울에 왔으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듯한 전통 다다미 방

7시 쯔음에 이불깔아준다고 직원이 미리 일러줬다.

저 탁자 옮기고 어떻게 자나 처음에 고민했던 게 생각났다ㅋㅋ



사실 바로 뒤쪽이 운젠지옥 그 산책길로 알고 있어서 산 전망이 잘 보이는 곳인줄 알았는데 잘못 잡음ㅋㅋ

뭐 밤에는 잠만 자서 별로 상관없었다.



이런 풍경



TV와 족자

일본은 참 가깝고 비슷한 나라인데도 독특한 색채가 느껴진다.



운젠에서 탈출할 때 사용하기 위한 버스 시간표

위에 9:10분 13:10분 16:10분 버스가 나가사키역에서 운젠 오는 버스였고

밑이 운젠에서 이동하는 버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버스터미널에서 표사는 직원한테 물으면 이렇게 줄도 쳐주면서 

자세히 가르쳐준다.

비록 영어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바디랭귀지라는 언어가 하나더 장착되어 있으니

눈치밥으로 충분히 알아먹는다.



온천은 작은 대욕탕과 노천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주 뜨끈뜨끈하고 유황냄새가 난다.

노천탕은 밑에 있는 사진인데 정말 저렇게 생김;; 저거는 후키야 료칸 홈페이지에서 퍼옴

http://www.unzenfukiya.com/ko-kr/



엄마랑 둘이서 도란도란 온천욕을 즐겼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씻는 동안 2, 3명 정도 들어와서 쾌적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운젠지옥 산책길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하고 적당히 오래된 건물과 훌륭한 온천, 완벽한 위치, 적당한 가격으로 흠잡을 것은 별로 없던 료칸

다만, 운젠 자체가 워낙 작은 곳이라 거의 모든 호텔과 료칸이 운젠지옥 100미터 내에 있었던 것 같아서ㅋㅋ

오바마 쪽만 아니면 거의다 근처에 있었다.

참고로 얼마 안하지만 입욕료를 4명 600엔을 추가로 결제했다.

한번에 150엔인가... 한번 더하면 더내나 궁금했지만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라 그냥 내고 나왔다.

아마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여튼 만족스러웠던 후키야 료칸


+++추가로 조식 상황



뷔페 형태로 가져갈 수 있는 건 가볍게 계란, 미소국, 국수, 채소 정도 였던 것 같다.

그외에는 아래와 같이 개인 상으로 예쁘게 담아준다.



꼬박꼬박 올라오는 생선 한토막

그리고 처음엔 계란찜을 이렇게 맛없게!?라고 착각했던 연두부



그리고 초로 달궈서 먹게 해주는 가벼운 오뎅탕까지



조식은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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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즐거운 사과★

운젠 지옥 - 온천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 했다.

나가사키 역에서 안내소를 다시 찾아 물어보니 반대편 건물에서 티켓을 팔고 버스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난 영어로 직원은 일본어로 어떻게든 핵심 단어만 말하면 된다;


듣기로는 하루 3번 정도밖에 버스가 없다고 했는데

시내를 마저 도느라 9시 버스는 생각도 안하고 1시 버스를 타기로 했다.



13:10분 버스가 있었다.

듣기로는 아마 이사하야 역에서는 시마테츠 버스고

나가사키 역에서는 겐에이 버스가 가는 것 같다.



여튼 1인당 1800엔씩 주고 티켓을 구입했다.

왕복은 조금씩 할인을 해주지만 온천갔다가 공항쪽으로 가기에는 

이사하야가 조금더 가까워서 편도로 끊었다.



3번 출입구에서 운젠 행 버스를 타면 된다.

일정이 약간 빠듯해져서 점심을 20분 안에 빠르게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인데 들어가자마자 빨리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들은건지 아니면 원래 빨리 나오는 건지

거의 5분안에 나왔다.; 감사ㅋㅋ



이거저거 메뉴가 여러가지인데 그냥 덮밥, 카레, 면, 돈까스 등이 있다.



다 그냥 평범한듯 가츠동



볶음밥



카레돈가스

각각 다 650엔

그저 빨리 줘서 감사하다.



운젠 행 버스

종점이라 마음이 편하다.

1시간 20분 정도 잡고 간다.



약간 긴장되는 것은 버스를 타면 앞에 금액이랑 위치가 점점 늘어나는데

저게 처음에 뭔지 몰라서 긴장...

나중에 로컬 버스 타다가 어떤 손님이 타는 위치에서 위치표를 뽑으라고 알려줬다.

26번 위치에서 타면 입구에서 26이 써져있는 종이가 나오는데 그거 밑에 써져있는 금액을 내면 된다.

이 버스는 표를 직접 샀으니 상관없을듯


대관령 고갯길처럼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달려서 슝 도착



도착한 반대편에 바로 운젠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여기서 이사하야 행 버스 표를 사면 된다.


Posted by 즐거운 사과★

블루스카이 호텔을 어찌저찌 찾아갔지만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근처에 먹을데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나가사키역으로 돌아옴..



사람이 없어보이는 횡단보도에는 이렇게 눌러야 바뀌는 스위치가 되어있다.

누르면 글자가 나오는데 기다리라는 말인가...일본어 하나도 안보고 갔더니 까막눈...

여튼 그러면 조금 후에 신호가 바뀐다.



나가사키 역으로 돌아왔다.

여기 아뮤 쇼핑몰이 있는데 이곳 5층에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일요일이다 보니 문 닫은데가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ㅠ



일본에 왔으니 초밥을 먹자.

큰맘먹고 회전초밥을 먹으러 들어간다.



세트도 있지만 이왕 온 거 회전되는 거 먹어본다.



접시 당 가격대가 이 정도



두근두근



가운데서 요리사가 주문을 받아 만들어준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것들은 주문해야 만들어주는데 

먹고 싶은게 접시가 안보이면 바로 주문하면 된다.


말차? 녹차를 타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맛있다.

원래 차는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이거 먹고 마트에서 차도 사왔다.



120엔 짜리는 못 본 것 같고 보통 160엔에서 320엔 사이 접시가 많이 돌아다닌다.

가격대는 서울 초밥 집이나 별 차이 없는 듯 하다.


내 사랑 계란 초밥



연어 초밥

신선도나 부위에 따라서 190엔이냐 320엔이냐 구분되나 보다.

이건 320엔 짜리 



이건 190엔 짜리... 부위가 다른듯



장어는 400엔 짜리인데 주문해야 먹을 수 있다.

1개짜리 긴거는 좀 부담스러워서 두개짜리로 주문했는데

우리나라 장어보다 찐듯한 맛이 더 강하다.

약간 느끼한 것 같기도 하고;;



동생은 장어 장어 하더니 결국 한마리 시켰다.

400엔 짜리



왠지 비슷하게 찐 맛이 컸을 듯

동생도 느끼하다고 반밖에 못먹음ㅋㅋ



이 가게였던 것 같다.

그럭저럭 초밥 맛이 괜찮았다.

이름 뭐라고 읽는 거냐...

영어로도 좀ㅠ


여튼 나가사키 역 아뮤 쇼핑몰 5층 회전초밥 집이다.




Posted by 즐거운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