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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나가사키여행

[나가사키 여행] 나가사키 역에서 운젠으로 버스 이동

운젠 지옥 - 온천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 했다.

나가사키 역에서 안내소를 다시 찾아 물어보니 반대편 건물에서 티켓을 팔고 버스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난 영어로 직원은 일본어로 어떻게든 핵심 단어만 말하면 된다;


듣기로는 하루 3번 정도밖에 버스가 없다고 했는데

시내를 마저 도느라 9시 버스는 생각도 안하고 1시 버스를 타기로 했다.



13:10분 버스가 있었다.

듣기로는 아마 이사하야 역에서는 시마테츠 버스고

나가사키 역에서는 겐에이 버스가 가는 것 같다.



여튼 1인당 1800엔씩 주고 티켓을 구입했다.

왕복은 조금씩 할인을 해주지만 온천갔다가 공항쪽으로 가기에는 

이사하야가 조금더 가까워서 편도로 끊었다.



3번 출입구에서 운젠 행 버스를 타면 된다.

일정이 약간 빠듯해져서 점심을 20분 안에 빠르게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인데 들어가자마자 빨리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들은건지 아니면 원래 빨리 나오는 건지

거의 5분안에 나왔다.; 감사ㅋㅋ



이거저거 메뉴가 여러가지인데 그냥 덮밥, 카레, 면, 돈까스 등이 있다.



다 그냥 평범한듯 가츠동



볶음밥



카레돈가스

각각 다 650엔

그저 빨리 줘서 감사하다.



운젠 행 버스

종점이라 마음이 편하다.

1시간 20분 정도 잡고 간다.



약간 긴장되는 것은 버스를 타면 앞에 금액이랑 위치가 점점 늘어나는데

저게 처음에 뭔지 몰라서 긴장...

나중에 로컬 버스 타다가 어떤 손님이 타는 위치에서 위치표를 뽑으라고 알려줬다.

26번 위치에서 타면 입구에서 26이 써져있는 종이가 나오는데 그거 밑에 써져있는 금액을 내면 된다.

이 버스는 표를 직접 샀으니 상관없을듯


대관령 고갯길처럼 구불구불한 산길을 한참 달려서 슝 도착



도착한 반대편에 바로 운젠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여기서 이사하야 행 버스 표를 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