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동남아여행

[세부여행]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후기(라군 사이드룸) 주의!!호핑은 하지마세요~

친구 여행으로는 꽤 거금을 들여!!ㅜㅜ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를 즐겨보기로 결정하고 

14.09.06~14.09.08 2박을 묵게 되었다!!


Plantation Bay Resort

여기는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메인 로드라고 해야하나...입장하면 바로 펼쳐지는 수영장이다.

사진찍기에는 좋으나 너무 오픈되어있는 단점이...ㅋㅋㅋ


기본 제공사항!은 이정도!

 공항 왕복 픽업 서비스 (무료) 짱짱
 도착 시 환영 음료 및 차가운 수건 제공 (무료)
 객실 내부 제공 시설
 미네랄 생수 1리터 (매일 제공)(무료)
 필리핀 별미 스낵 바구니(무료)
 커피 포트, 커피 및 티백 제공(무료)
 인터넷 케이블(무료)
 WIFI (객실 위치 및 사정에 의해 Wifi 신호 유무 차등)
 개인 집사 (버틀러) 서비스 
 휘트니스 센터 및 게임 룸 시설 이용 가능 (유료)
 암벽 등반 시설 이용 가능 (무료?)
 자전거 이용 가능 (매일 1시간) (무료)
 라군 수영장 및 민물 수영장 무제한 이용 (24시간) (숙박 시 무료)


여기는 로비~ 넓고 화려하다 왜이리 어둡게 나왔는지 모르겟네;;ㅋㅋ


여기에 가장 마음이 편안한 점은 바로 노팁(NO TIP!) 정책이다.

리조트가 워낙 크고 액티비티도 많아서 수많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정책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팁을 주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_<

여담으로 고급 리조트일 수록 외모를 많이 본다고 필리피노한테 직접 들었는데....

이 리조트 최고급이다♡

언니들은 물론이고 (...물론 동생들이겠지만 ㅜ)

오빠들도 훈남 ㅠㅠ(....물론 동생들일 것이다..ㅠㅠ)

그들이 지나갈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며 굿이브닝 마담~해준다 ㅋㅋ


이제 내가 묵었던 라군 사이드 룸 소개!



안에 들어오면 오른쪽에 욕실이 있고 바로 저렇게 침실이 보인다.

침대는 킹사이즈로 2개나 위치해있다.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왠지 이 방은 아무리 필리핀이라도 벌레가 안 나올 것 같은 느낌~!

와이파이도 빠방하게 터진다.

전에는 로비만 와이파이 되거나 방마다 틀린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장난아니게 잘 터진다 ㅋㅋ



욕실이다.

플랜테이션베이라고 적혀있는 목욕용품이 귀여운 통에 담겨있다.

샴푸, 바디워시 등

저 욕조도 아마 보글보글 나오는 월풀욕조? 그런 것 같지만 쓸 여유가 없다ㅠ

안 찍힌 왼쪽에는 샤워시설이 되어있다.



그리고 베란다 문을 열면 짜잔!!

라군 사이드 룸이란 라군 수영장 즉, 해수수영장과 연결된 룸이라는 뜻이다.

베란다에서 바로 화이트 비치로 연결된 룸으로 그 앞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까페가 보인다.

 


조식먹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우리 숙소!!

나무에 가려진 룸이 우리 숙소였는데 다른 방에는 모두 커다란 튜브가 자리잡고 있다ㅋㅋ



수영장이 한적하다.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는 캐리비안 베이랑 이름이 자꾸 헷갈려 나오는데ㅋㅋ

그럴만도 한 것이 워터파크 수준이다.

다만 사람이 적고 한적한ㅋㅋㅋ


실제로 수영장만 즐기려고 데이 투어를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비용 : P 2,000 (약 $50, 성인기준)
 유아 : P 1,000 (약 $ 25, 만 4세 - 12세 이하)

런치 포함이라고 하니 뭐 나쁘지 않다.


수영장도 여러 곳에 있지만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무료로 가능한 것이 카약타기(15분), 자전거타기(1시간), 암벽타기(이건 안해봤다) 등등

거기에 유료로도 사격, 수상레포츠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문제는 금방 지침ㅋㅋㅋㅋ



지치면 꽃마차 타고 기분도 좀 내고 ㅋㅋㅋ

워낙 리조트가 크다보니 안에서 셔틀이 운행되는데ㅋㅋ이렇게 꽃마차를 타고 돌 수도 있다.

말에게는 미안하지만 ㅜㅋㅋ앉아서 구경하다보면 관광느낌 난다. ㅋㅋ



이거는 테마디너 준비 모습!

화려한 공연과 함께 저녁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인당 5, 6만원 정도 하는 듯! 나는 슬쩍 지나가면서 구경만 했다 ㅋㅋ

낮에도 보면 굉장히 화려한 언니들이 인사하며 지나다니는데 아마 공연단일듯 싶다.


플랜테이션 베이 먹거리!!ㅋㅋ



위는 조식 뷔페에서 퍼왔어요~ㅋㅋ

정말 갖가지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다. 다들 맛도 무난하고 위생적인 느낌!!

국내 여느 뷔페 못지 않다 .

그리고 특이한 열대과일이 있으면 직원한테 물어보면 된다.ㅋㅋ

먹는 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가격은 성인 20달러. 만만치 않은 가격이니 조식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도록!!



신나게 수영하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비도 피할겸 

수영장 옆에 있던 까페에서 시킨 수제 햄버거ㅋㅋ아마 670페소 정도 된듯 싶다.

저 망고주스가 180페소쯤 되고 햄버거가 490페소 정도 되었던 듯!

리조트 안이라 가격은 확실히 비싸지만 국내 워터파크라 생각하면 꽤 괜찮다=_=(위로)

수영하다 먹어서 아주 꿀맛!ㅋㅋ

 


또다른 수영장 안에 있는 풀사이드 바(Bar)!

헤엄쳐서 바로 향하다니!ㅋㅋ새로운 기분이다.

보면 술도 마실 수 있으나 우리는 망고 할당량ㅋㅋㅋ(하루 9개 먹고 싶었는데ㅠㅠ)

을 채우기 위해 망고주스 선택ㅋㅋ

앞에서 잘생긴 바텐더가 예쁘게 만들어 준다.

한 잔당 180페소ㅋㅋ

바 앞에 의자가 있는데 앉아서 찍은 사진이다.



찰랑찰랑~

엄청난 부귀를 누리는 느낌ㅋㅋ

우리나라에서도 풀사이드 파티 같은 거 할 때 한번 가봐야겠다 ~



여기는 아마 카약 타는 수영장 같은데 많이 깊지는 않다. ㅋㅋ

키 160인 나한테 허리까지 오는 정도랄까..

저 해먹에 누워봤는데 시간만 많으면 잠들고 싶은 정도ㅠㅠ 편안하다.



근접샷!

실제로 가서 기념촬영 빠바방 찍었다ㅋㅋ

방수카메라 필수!!!



여기는 물화산있는 수영장ㅋㅋㅋ

이 때 비도 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저 나무 위에서 나뭇잎도 떨어지고..ㅋㅋㅋ여기 수온이 좀더 차갑긴 한 것 같은데 

아마 비와서 그럴듯...

여튼 이쪽 사람이 적어서 좋다.ㅋㅋ



매우 넓어서 셔틀 타고도 여기저기 돌려면 한참 걸린다.

약간 인공적인 느낌은 나지만ㅋㅋㅋ노력이 가상한 정도 ㅋㅋㅋ

이곳저곳 잘 꾸며놨다.


그런데!!


호핑에 맛들인 우리는 리조트와 연결된 프라이빗 비치에서도 호핑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호핑 장비도 빌려주고 (300페소 쯤이었나?? 나는 장비를 가지고 가서 잘 모르겠다;)

옆에 보면 보트도 타고 있고 그렇다.

그래서 신나서 저쪽으로 헤엄쳐 가는데 무슨 물풀이 정신없이 자라있다;;

물풀 피해가면서 헤엄쳐가는데 어느새 줄 그어놓은 곳까지 가서 돌아오는데 ...

고개를 숙인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물풀 사이로 쏙 들어가는 뱀 꼬리!!!!

그때부터 멘붕와서 지금까지 정신이 없습니다....는 농담이고 ㅋㅋ

수영에는 꽤 자신있던 나였는데 그때부터는 도저히 헤엄을 못 치겠더라ㅠㅠ

진짜 멘붕 ㅜ 정신없이 허우적대니 물풀이 다리에 감겨서 더 멘붕 ㅜ

물풀길이가 50센티미터는 넘는듯...

친구가 튜브 던져줘서 거의 매달리다시피 해서 나왔는데..=_=;;;

이제 다시는 호핑을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ㅋㅋㅋ

알록달록 짱위험 물뱀은 아닌듯 해서 근처 직원한테 뱀있냐고 물어봤더니 

흠칫 당황;;;

그리고 Of course~ 이러면서 약간의 독은 있지만 건들지 않으면 물지 않는다며...

제가 건들고 싶어서 건들겠습니까ㅠㅠㅠㅋㅋㅋ

여튼 잠깐 해변가에 누워있다가 다시 수영장으로 ㅋㅋㅋ

여기 호핑은 비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물고기도 얼결에 봤을 때 섬으로 나가서 보는 물고기랑 다르게 

물풀색 물고기들밖에 안보였으니 굳이 할 필요 없을 듯..



예쁜 징검다리가 있던 수영장!

워낙 수영장이 많고 커서 대체 어디까지가 이 수영장인지 감도 안돈다=_=;;;

여기 돌멩이들은 하트 모양도 있다 ♡ 

사진찍어도 잘나오고...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저 때 룸이 available 한 곳이 얼마 없고 거의 꽉 찬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리조트 자체가 워낙 큰 이유도 한 몫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한국인도 있지만 외국인 가족들이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괜찮은 리조트!


바다수영할 것만 아니면ㅋㅋ 완전 초강추! 리조트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