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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덕질

스트레이키즈(StrayKids) 입덕

최근 덕질중인 스트레이키즈 멤버들 글을 한 번 써보려고 한다.
이제곧 4년차가 되는 이 그룹은 치고 올라오는 4세대(?) 아이돌이다.
최근 MAMA에서 킹덤 출연할 3팀 중 하나라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꽤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즈즈즈라고...
사실 그냥 활동해도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보이지만 국내 인지도 확올리기엔 투표의 민족을 끌어들이는게 제일 빠른 건 사실이다...


기존에는 해외 팬들이 많고 코어가 되는 국내 팬은 '신메뉴' 이후로 부쩍 증가세라고 한다. 그리고 나도 그 다음 '백도어' 오프닝 때 입덕... 한 해외팬이 국내팬덤을 so cute and tiny. 라고 표현하는 걸 본 적 있다. 작고 소중...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글 특유의 언어유희가 가미된 2차 컨텐츠가 적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자체 컨텐츠 양이 워낙 방대하고, 소처럼 일한다는 소키즈라 기존에 있는, 그리고 매일 쏟아지는 떡밥이 어마어마하다. 어쩌면 매일 소화할 양이 넘게 제공되서 2차 제작의 여유가 없는 걸지도ㅎㅎ

그리고 소통이 어마어마하다는게 Vlive 컨텐츠가 일주일에 적어도 하나는 올라오고...
버블도 쉬지않고 올라오는 듯 하다.
효자돌이라고 불리는데, 이게 바로 프로 아이돌이라는 느낌...


스트레이키즈, 줄여서 스키즈의 노래는 마라맛이라고 표현하고는 하는데, 최근의 타이틀곡 Back Door와 All in 까지도 강렬한 비트에 부서져라 춤을 춘다.
노래 대부분을 스키즈 멤버인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작곡해서 특유의 색깔을 입혀가고 있다.

노래 비트가 강하다 보니 노동요 추천
miroh, double knot, boxer, district 9, Grrr 총량의 법칙, 부작용, 신메뉴, back door, all in, .etc
내가 진짜 다 찢어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청량한 노래도 꽤 많다.
my pace, get cool, gone day, 청사진, astronaut, .etc
개인적으로는 청사진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다 너무 희망차고 귀엽고 청량하다.
실제로 어린데다가 작사작곡하니 소화력이 장난아니다.

신기했던게 작사작곡만 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노래하고 랩을 한다. 각자 맡은 역할이 무언가 의심하게 되는 게 특히 다른 그룹 커버무대할 때는 더욱 원래 역할을 가늠하기 힘들다.
올라운더로 성장하는게 보이는게 작년쯤 갑작스럽게 메인보컬이 탈퇴한 이후로 기존 파트를 나누면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전화위복?ㅋㅋ

지금 메인보컬을 도맡는 승민의 경우, 음색도 예쁘지만 더 잘하려고 발성을 바꿨다고 하는데 노력파라는게 느껴진다.
아이엔은 정말 목소리가 미성이고 청량하다.
그리고 방찬도 의외로 목소리가 미성인 느낌?
그래서 청량한 곡들이 잘 어울리는가보다.

랩은 쓰리라차에 속한 창빈, 한이 메인래퍼인데 워낙 강렬해서 곡에서 제일 기억나는 부분으로 남는다.
물론 스키즈만의 킬링파트는 필릭스의 동굴 저음일 때가 많기는 하다. 이부분은 멤버 개인 별로 써보고 싶다.

춤은 JYP소속. 이 단어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보컬도 꽤 잘춰서 보기에 괜찮고...
댄스라차라고 메인 댄서 세명이 있는데 리노, 현진, 필릭스다.
리노는 예전 방탄의 댄서 출신으로 기록이 나올만큼 절도있고 깔끔하게 추는 댄스 리더고,
현진은 표현력이나 시선을 끄는 모습이 어마어마해서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필릭스는 요정같은 외모와 다르게 박력있는 춤이나 끝없는 저음이 반전 매력이다.


그리고 의외로 알려진게 많지 않다.ㅋㅋ
아닐 것 같은데 신비주의...
예를 들면 전체 멤버의 키라든가...이제 20대 초반이니 10대일 때 성장했을 텐데 정보가 없다.
주량 같은게 미궁 속에 있다. 팬들이 질문하면 스르륵 넘기는듯 하다. 역시 프로 아이도루...♡

처음으로 돌아가서 팀 결성하는 걸 straykids 컨텐츠로 방송했었는데, 리더 방찬이 직접 뽑아서 결성한 팀이라고 한다. 대단...
그래서 데뷔하면서 박진영 pd와 낯가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단 끊임없이 일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ㅠㅠ
완성형인 줄 알았는데 성장형이라 더욱 좋다.
심지어 팬덤도 성장하는게 보여서 팬할 맛 난다.

원래는 각 멤버 별 첫인상과 현재를 좀 써보려고 했는데 팀 소개하다가 지침...ㅠ

여튼 여러분 욕하지말고 행복하게 스키즈 덕질이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