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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쇼핑 후기

[직구 후기]타오바오 등 중국 직구 쉽게 하기 - 쉽겟 편

전에 직구에 빠졌을 때 중국 직구를 못 뚫은 것은 바로 해석이 안되는 중국어 때문ㅠ

보통 유럽권은 조금이라도 영어 버전이 지원되는데에 비해 (물론 자꾸 본래 언어로 돌아가는 버그는 좀 있다.)

<타오바오>라는 중국 내 유명 쇼핑몰은 다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다ㅠㅠ

다른 분야보다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유난히 싸기에 

전에도 한 번 들어가서 깔짝대다가 포기하고 나옴...

이번에는 딱히 옷도 살 마음이 안들고...(이 때 나는 물욕이 없어진 줄..)

블랙프라이데이인데 뭔가 사긴 해야겠다는 마음에 여기저기 보고 있었는데

이 쉽겟이라는 어플을 통하면 번역된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

직접 샤오미 액션캠을 구매하면서 겪은 부분을 올리겠다



중국어 번역이 아주 완벽하지는 않다.

적당히 알아들을 정도로 핵심만 번역이 되고

공통적인 부분은 밑에 도움말을 누르면 바로 해결이 가능하다.

옵션 선택의 경우는 모르겠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이 바뀌며 설명해준다.

위의 캡쳐는 장바구니!

포켓볼을 장바구니에 나도모르게 담았었다;;;

사실 국내에서 인터넷 쇼핑을 몇번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화면이고

제품에 대한 설명이 핵심부분만 바뀌는 거라

미리 제품 사양을 좀 검색해볼 필요는 있다. 



중국 사이트 직구의 장점

공장에서 대량 생산될만한 물건들이 싸다.

피규어(짭일 가능성이 높다)나 인형, 옷 등

목베개나 허리받침용 쿠션 등 유용한 소품도 싸다.

지금 환율이 1위안화에 170원 정도니까 

5,100원 정도...

그리고 이런 것은 상세 설명 없이도 충분히 매력있다!

귀여우니까!


가끔 위와 같은 에러가...

모름



뭔가 아래꺼는 아니 불(不)자가 보이는 거 보니 취소나 뭐 이런 것일듯

이렇게 대충 눈대중으로 들어간다ㅠㅠㅋㅋㅋ

아마 타오바오 쇼핑몰 반복 로그인하면서 났던 에러였나...

신기한게 쉽겟이라는 어플이 해당 쇼핑몰을 완전히 지배하는 느낌...;;

가입부터 배송지 체크와 결제까지 전부 쉽겟 어플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 진행되는 과정과정을 분석해서

설명해놓은 가이드라고 보면 된다.

 


포켓볼은 저작권 때문에 짤릴까봐 (짤릴 경우 처리비용도 5,000원 정도 내야 한다ㅠ)

인형은 부피 때문에 배송비 많이 나올까봐

다 지우고 원래 목표였던 샤오미 액션캠만 샀다.

699위완화는 약 117,000원!

액션캠 관련 용품들이 풀셋으로 되어있는 패키지를 사서 가격이 좀 나가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는 싼 가격...으로 추정ㅠ

(중고나라 빼고ㅠ)


이거는 타오바오 전용 결제 방법인 알리페이?인가 뭔가...

쉽겟 내에서는 가입이 안되어서 초기 설정을 하려고 

따로 타오바오 홈페이지를 들어가야 했다.

가이드를 잘 해놔서 따라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불편했던 부분ㅠ

아마 전에는 바로 가입가능하게 가이드 지원을 했던 것 같은데

아마 타오바오 쇼핑몰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해당 부분을 아직 수정 못한듯 보인다.

여튼 결제 부분이 좀 불편했다.


우선 이렇게 총 물품 결제 대기 상태로 만든 다음

알리페이 가입 후 다시 쉽겟 어플로 돌아와 결제!

쉽겟으로 배송대행을 위해서는 다시 돌아오는 게 필수이다.


쉽겟의 배송대행비용이 싸지는 않다.

통관비용을 따로 3$을 받는다. (중국 배송 특징일 수도)

정밀검수비는 좀 불안해서 고민했으나 그냥 가져오는걸로...

여기에서 저 캐릭터 상품 구매시 유의사항을 보고 결국 포켓볼을 빼고 말았다ㅠ

갖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어쩔 수 없이ㅠ


중국 내 배송은 총알인듯

한 이틀인가 사흘 정도만에 도착했다고 결제하라 연락옴

거의 미세한 차이로 트래킹번호 수집한듯;;

중국 내 배송비는 상품마다 나오는데 이미 위에서 결제가 된 상태이다.


이렇게 친절하게 상해에서 이동중이라고 나온다.

굳굳

도착하고 나면 이렇게 결제대기 상태가 뜬다.

1kg까지는 배송비용으로 10$이 든다. (0.5kg까지는 9$)

통관비용까지 합하면 최소비용으로 13$을 결제

사실 통관비용이 좀 아깝긴 하지만 보통의 배대지 비용과 비슷하다.

게다가 번역해주는 역할까지 해주니 뭐...

결제!


상세내역으로 들어가면 통관번호를 넣어 줘야한다.

통관번호는 직구를 위해서는 필수!

이 사이트에서 발급 받는다.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그 후에는 순식간에 한국으로 배송!

한 12월 2일인가 3일쯤 왔을듯

11월 26일 주문 -> 11월 28일 배송-> 12월 3일 겟

일주일 정도면 중국에서 물건이 슝


쉽겟 후기

장점 - 

1. 중국어 번역 ★ 

이 부분이 짱짱! 미국 쇼핑몰도 지원하지만 여기는 영어라 배송대행지 역할만

그리고 일본 쇼핑몰도 같은 메리트

2. 쇼핑몰과 배송대행지를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간편!

보통 쇼핑몰에서 배송대행지 주소 넣고 결제 후에는 트래킹번호를 찾아 넣어주는 귀찮은 부분이 해결됨

배송대행지 주소는 알아서!

트래킹번호는 클릭 한번으로 수집 가능!

아주 편한 시스템이라 써보며 좀 놀랐다.

3. 빠른 배송

솔직히 다 합해서 2주 쯤은 걸릴 줄 알았는데 중국은 가까워서 그런가;;

엄청 빨리 왔다. 아마 2일에 도착했을 건데 내가 확인을 못한듯...


단점 - 

1. 완벽하지 않은 번역

물건마다 이미지에 찍힌 글은 해석이 불가능할테고 특정 단어 위주로 번역이 되는 듯 해서 

약간은 끼워맞추기로 주문해야하는 부분이... 조금씩 더 좋아질 거라 예상

2.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결제 시스템 때문에 나왔다 들어가야하는 부분 (최초에만)

이부분은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서 그런건지 확실하지 않은데 빨리 수정되어야할 부분인듯ㅠ

처음 주문할 경우 여기서 이탈 가능성 농후ㅠㅋㅋ

3. 배송비?

배송비가 싸지 않다는 후기를 좀 봤는데 사실 번역이 되는 수고비라 생각하면...

나같은 경우는 배송비 합하고 나니 많이 싸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배송비가 o.5kg 당 1$씩 올라가서 무게에 따라 상승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듯이 보인다.

쉽겟 배송비 체크 -> http://blog.naver.com/shipget/220318482439

쉽겟 어플 다운로드 -> http://shipget.co.kr/mdg/index.php


뭐 어쨌든 겪어본 바로는 쉽겟은

중국 직구를 처음 해보는 사용자면서 원하는 물건이 있을 때

or

한국 배송이 안되는 해외 쇼핑몰과 배송대행지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을 때

사용할 만한 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