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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구경거리

[프랑스자수 도전] 어피치 완성

구멍이 난 부분이 있어서 옷에 붙일 무언가가 필요했다. 원래는 라이언을 하고 싶었으나 (무표정이라 더 쉬울거 같고 귀여움)
집에 있는 실 중에 라이언 색이 없었다ㅠ
전에 뽐뿌와서 빳빳한 천 사놓은 게 있어서 그 위에 집에 있는 실로 바로 자수 놓기 시작!


대충 도안을 그렸다. 무료 이모티콘 받아놓은 것 참고ㅋㅋ
뒤돌아있는 복숭아 하려다가 못알아볼까봐ㅋㅋ


눈 완성
자수는 처음이라 삐뚤ㅠ 왼쪽은 두번째로 만든거라 좀 낫다.
오로지 새틴스티치 기법과 뭐더라..그 반보 뒤로 한보 앞으로 기법;;ㅋㅋ
단 두가지만 사용ㅋㅋ


위기ㅋㅋㅋ
입을 3자 모양으로 열심히 만들고 나니 바탕채우기가 쉽지가 않았다.
먼저 바탕부터 했어야했는데ㅠ
그리고 원래는 수틀 위에서 쨍하니 판판하게 만들고 해야 안 오그라드는데 그냥 손으로 잡고 수를 놓다보니 실이 뜨기 시작ㅠㅋㅋ
분홍수염으로 마무리 지을까 심각하게 고민...


헉헉 힘겹게 바탕 채우기 성공
여전히 실이 뜨는게 보기가 싫다.
그래서 마무리작업을 귀찮지만 하기로...


마무리 볼터치와 윤곽선 넣어주기
그리고 일부러 뜨는 부분은 티는 나지만 분홍실로 사선 넣어서 잡아주었다.
볼터치도 사실 뜨는 부분 잡아주는 역할ㅋㅋ
위에 물음표만 넣으면 완벽할 것 같은데ㅠ 아쉽ㅠ

여튼 자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