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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맛집] 야키니쿠도라지 - 소고기가 땡길 때

소고기가 땡기는 날

강남역을 정처없이 걷다가 소고기가 보여 들어갔다.

야키니쿠 도라지...이름에 도라지가?

도라지 모듬을 시켰다.

300g에 35,000원 정도 했던 듯

갈비살, 항정살 등 3가지 정도 여러 부위가 같이 나옴

양은 괜찮으나 한우가 아니라 약간은 시무룩 

그래도 맛있다.

역시 고기는 옳다.

숯불로 직화구이 해먹음

금방 익는다.

냠냠

그래도 6개씩 올려서 후딱 먹는다.

둘이서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저 도라지 모듬 하나에 육회돌솥비빔밥 하나 시켜

싹싹 비우니 딱 맞음 

지글지글

돌솥에 누룽지가 생긴다.

육회를 살살 피해가면서 섞었으나 역부족

그냥 소고기 비빔밥이 됨ㅋ

육회비빔밥도 맛있다.

보면 갈비나 스테이크 부분 뿐만아니라 우설(소 혀), 대창 등 특수부위도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부분도 먹어보고 싶다.

예전에 탈무드 만화책을 봤었는데(맞나?) 거기서 우설고기 얘기가 살짝 스쳐갔던 기억이 있어

저런 것도 먹는구나 했었는데ㅋㅋ

해외파 소고기라 적당한 가격에 소고기 먹고 싶을 때 들를 만한 곳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도 적당히 한적해서 좋았다.

시끄럽지 않고 주방이 옆에 슬쩍 보임(깨끗할듯)

외국인이 많이 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