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장한평역 맛집] 본죽 - 오늘도 속 편하게

요새 소화가 잘 안되서 오랜만에 죽집을 찾았다.

장한평역에서 가장 가까운 죽집으로 본죽이 있다.

어떤 손님은 본죽이 생기면 근처 죽집 다 죽는다고;;

믿고 먹기는 한다ㅋㅋ

메뉴가 워낙 많아서 항상 고민하게 된다ㅋㅋ

전에는 전복죽이나 삼계죽을 많이 먹었었는데 요새는 불낙죽에 빠져있다.

낙지가 통통하니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죽인데도 맛있게 먹는다.

불고기도 들어가 있고 부족함이 없는 죽이다.

쇠고기버섯죽과 같이 시켜먹었는데 역시 불낙죽 승!

해물이 들어가서 간이 훨씬 잘 배어있다.

쇠고기버섯죽은 간이 좀 약하다.

저염으로 먹는 사람들은 이 죽이 더 나을 것 같다.

오늘도 속 편하게!

회사 근처 죽집도 점심시간에 꽤 붐볐었다.

속안좋은 직장인들한테 추천ㅠㅠ

통통한 낙지살이 보인다.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다.

요새 잇몸도 안좋아서 자극적인 것은 못먹는데

이 불낙죽은 괜찮았다.

잇몸 나으면 낙지김치죽도 먹고 싶다.

낙지 사랑♡

전에 먹어봤는데 칼칼하니 자극은 있지만 맛있었다.

메뉴판에 비빔밥이 있어서 버섯불고기 돌솥비빔밥 시켰던 듯

이것도 매우 맛있었다.

대체 여기는 맛없는 메뉴가 뭐냐며ㅋㅋㅋ

죽을 먹으면 뭔가 잘 먹은 것 같아 뿌듯하다

카페 형태라 깔끔한 인테리어에 괜찮은 죽 맛집인듯 싶다.

본죽 장한평역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