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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쇼핑 후기

타오바오 앱으로 보이차, 자사호 구매하기 첫번째 (알리페이 카드결제)

중국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구매하기 - 첫번째



전에 한 번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때는 쉽겟이라는 어플을 사용했는데 중국어의 ㅈ도 모르는 나로서는 

페이지마다 가이드해주는 그 어플의 신비함에 감동해서 타오바오 사이트 직구를 아주 쉽게 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괜한 용기를 낸 타오바오 배대지 후기를 적어볼 예정이다.

 

1. 타오바오에서 물건 고르고 (보이차, 자사호) https://world.taobao.com/

2. 알리페이로 결제하고 (카드 결제) https://www.alibaba.com/

3. 배송대행지 신청까지 (꿀직구닷컴 이용) http://coolziku.com/



여기저기 한국이라 써있지만 전혀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사이트...

별 거 아닌데 중국어 한마디 한마디가 해석이 안됨...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중국어 간자체도 자동 번역이 다 된다.

하지만 화면에서 걸리적거리고 내용을 알 수 없다...

지금 결제 때문에 PC로 접속했더니 크롬 브라우저가 아주 쾌적하게 번역해줌...

크롬 모바일로는 내 폰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건지 번역 기능이 잘 안움직인다 ㅠ

그래서 네이버 앱으로 내용 확인을 하는데 아주 번역이ㅠㅠ

가끔은 아니라는 건지 기라는건지 헷갈리는 번역이 한 40% 넘는듯ㅠ


하지만 타오바오 앱은 그마저도 0이다. 없다.

그래서 이 앱으로 접속, 저 앱으로 접속해가면서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PC로 안한 이유는? 누워서 보려고

PC 크롬 브라우저 추천


아니 왜 이 고생을 하면서 가품이 판을 친다는 보이차 구매를 하고 있었냐면

설날이라고 쿠폰과 할인을 잔뜩 뿌려서 상술에 넘어갔다... 쓰고 보니 너무 한심한데?

원래 보이차를 영어로 된 친절한 중국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후기 올릴 예정이다)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보니 물건도 다양하고 가격도 의심은 가지만 꽤 저렴해서 차이를 느꼈다.

즉, 뽐뿌가 뽐뽐


그래서 큰 맘 먹고 나름 믿을만하다는 가게를 찾아서 이거저거 장바구니에 추가

엄선한 리스트를 보면서 땡기는 보이차와 자사호를 구매했다.




결제 금액이 커서 그런지(?) 80위안 쿠폰짜리도 쓰고 세뱃돈이라는 20위안도 할인 받아서 

거의 2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할인받았다! (자랑)

총금액을 지운 이유는 나중에 혹시나 가품 또는 파품 와서 슬퍼할 때 덜 슬퍼하려고ㅜㅋㅋ



타오바오 앱에서 괜히 함...

원래는 배대지 사이트에 설명이 친절히 나와있어서 따라하면 되지만 다 PC 버전이라 혼자 열심히 찾아봤다.

물론 몸을 일으켜 PC를 켜면 됐는데... 

여튼 배대지 가입하고 사서함 주소를 받아서 타오바오 정보에 저장한다.

시, 성, 등등과 상세 주소는 그냥 클릭으로 같은 그림글자 눌러서 입력했는데

저 사서함번호랑 전화번호 넣는 곳이 맞는지는 의문

맨위에 개인 사서함 번호 적고 바로 밑에 전화번호 입력하고 

맨 마지막 상세 주소 입력창 마지막에 이름 슬적 적어 넣었다.

...혹시 배송 실패하면 이 글 업데이트하겠다ㅠ



막상 결제하고 나니 과연 이게 매우 싼 금액은 아닌... 거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그냥 멀쩡한게 오면 좋겠다는 소망 뿐이다.

대충 저렇게 뭐 0.02위안 어쩌구 나오는데 이거저거 다 눌러서 쿠폰을 받아냈다.


그리고 나서 알리페이로 넘어가서 당황;하고 껐더니 이제 결제 대기중 상태로 넘어갔다.



알리페이 카드 결제


알리페이 처음이자 마지막 사용이었던 쉽겟 때 가입했었는데 기억이 안났다.

그래서 다시 들어갔더니 그때 저장됐던 전화번호로 인증하고 정보 업데이트

처음이면 그냥 가입하면 될 것 같다. 여기는 영어가 지원된다.



저기보면 이메일주소랑 폰 번호랑 주소까지 다 털림 인증받았다.

마지막에 결제하고 나니까 굳이 저렇게 다 인증할 필요가 있었나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알리페이의 역할은 내 카드 결제를 보호해주는 역할 뿐이기 때문이다.

요새 많이 쓰는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같은 결제보호 서비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화면은 두 번째 결제할 때 캡쳐한 것이다.

알리페이로 결제할 때

1. 알리페이 간편번호로 저장해둔 6자리 비밀번호를 누른다.

2. 카드 전체번호를 입력한다.

3. 유효기간과 뒤에 SVV? 번호 3자리를 입력한다.


사실 요새 인터넷 쇼핑할 때 워낙 많이 해서 다를게 없다.

알리페이는 나름 유명해서 선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대충 믿는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가 투자했던가...여튼 알리페이 믿을만한 걸로 알고 있다.


다 입력하고 나면 카드 수수료까지 합해서 금액이 뜬다.

한 3프로 추가 되는 걸 확인

결제한다.



하고나서 다했다는 깨끗한 아래 화면이 뜬다.

그러면 이제 배대지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배대지 사이트로 이동하려는데 자꾸 타오바오 앱이 푸시가 와서 깜짝!

밤 11시인데;;

보니까 자동으로 상품 구매한 가게마다 구매해줘서 감사하고 결제완료됐고 뭐 이런 내용을 보낸 것 같다.

타오바오가 예전에도 좋다고 느낀 게 

각 가게마다 개인 톡하는 기능을 잘 넣어놔서 문의나 배송 알림이 간편하다.



다음 글에서는 배송대행지 사이트에 배송대행 신청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