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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게임리뷰

[PC] Boa In the World 리뷰


요즘 K pop star에서의 예쁜 보아를 보다보면 전에 신나게 했던 이 게임이 생각이 난다.
육성과 경영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았던 이 게임!
그래픽은 단순하지만 지금도 해보면 게임이 귀엽고 재밌다~

스케줄을 짜고 키워서 엔딩을 보는 것은 프린세스 메이커와 비슷하지만 과정은
매니저로서 피나는(!) 응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메에서는 그냥 스케줄을 짜주면 아이 상태에 따라서 알아서 움직이지만
보아인더월드에서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모두 수동으로 완성된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신인가수 보아를 세계 최정상 스타로 만들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게 되는데~
스케줄은 일주일 단위로 짜여지고 하루는 오전과 오후로 나뉜다.
매니저로서 휴식시간에는 보아랑 대화도 하고 선물도 주고 직접 방송국에 전화해서
출연할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게 주된 업무고 쇼핑이나 미니게임을 통해서 선물로 줄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휴식과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야만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 상태창에 보면 보아의 상태를 볼 수 있는데
과로상태가 되면 스케줄을 하러 오지 않고 쓰러져버려 이틀은 펑크가 난다ㅜ
펑크나면 출연료를 두배인가로 물어줘야 되서 그 다음달에 game over가 될 수 있다!

노래, 춤, 연기는 각각 미니게임 형식으로 연습도 하고 오디션도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재미나게 하다가도 나중에는 질린다ㅠ
게다가 노래는 왠만하면 100점 나오도록 되어있어서 수월한데 연기는 까딱하면 실패상태가 된다!
그래서 드라마 오디션 볼 때가 제일 힘들었다ㅠ
그리고 오디션 합격하고 드라마를 찍다보면 꼭 감독이 한번씩 화를 낸다ㅠㅋㅋ
그래서 수동으로 미니게임을 하게 되는데 오타라도 나면 아예 장면에서 빠지게 되므로 손에 땀을 쥔다=_=;;;


이 장면은 성공했을 때 남자주인공(하지만 나중에는 연기대상 라이벌!)과 보아의 모습이다.
실패하면 비통한 옆모습이 나온다ㅠ

엔딩을 벌써 몇번 봤는데도 꼭 한번씩은 게임오버나 펑크가 나온다;;
스케줄 짜는게 보통 일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ㅠ
엔딩은 단순한데 그냥 대상타면 기뻐한다=_=;;
그리고 보너스로 넘버원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ㅋㅋ

이런 비슷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PS2게임인가 아이돌 마스터라는 게임이 있는 것 같다.
비록 게임기가 없어서 해보지는 못했지만ㅠ
잔잔하게 육성 즐기는 분들에게는 이 게임이 꽤 괜찮다고 추천할 수 있다!
몇 가지 장면들을 캡쳐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전체화면이라 캡쳐가 쉽지가 않다=_=;;
직접해보면 빠져드는 걸 느낄 수 있다~!!ㅋㅋ
추억의 게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