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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중앙역 YTT 호텔 후기

사과★ 2017. 5. 4. 23:18

여자 셋이서 2박 3일 부산 여행 시작

다들 아직 기차에 로망이 있는 터라 무궁화호로 겁없이 부산행 티켓을 끊었다.

... 4시간 째에서 돌아오는 티켓을 KTX로 변경

역시 돈이 좋은 듯



부산역에 도착해보니 서울이랑 다를게 없음...

택시 크기가 작아서인지 기본요금이 조금 더 싼 것 빼고는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

오래 머무는게 아니라서 가볍게 전철 타고 다니기 위해 부산역 근처인 중앙역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으나...

무궁화 열차로 인해 큰 체력 손실을 입은 세 약골들은 택시를 탄다. 

4천원 정도 나왔나 어차피 3명이라 교통비 합하면 다를게 없다고 위로해본다.


숙소 리뷰 - YTT 호텔

부산에 YTT로 검색하면 모텔도 나오고 이거저거 많이 나와서 처음에 헷갈렸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예약한 부티크 호텔

깔끔함과 위치, 적당한 가격을 보다보니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 곳으로 결정



중앙역 1번 출구에서 10분 내외로 걸릴만한 곳에 위치하며 

택시를 타면 타워 힐 호텔 근처라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 바로 옆에 있는 타워 힐 호텔이 유명한듯..

자신감 없이 타워힐 호텔? 이랬더니 못 알아들으셨다.

택시 타면 역근처에서 내려서 걷는게 나을 듯


아마 사람이 앉아있어서 안찍은 듯 한데 입구 바로 옆에 파라솔 의자 두 개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시간이 넉넉하거나 (부지런하거나) 하다면 모닝 커피를 이 자리에서 마셔도 매우 좋을 듯

 


입구에는 커피머신이 있다.



여자 셋이라 더블 베드 하나에 싱글 베드 하나 있는 방으로 예약

정가가 12만원 정도 되는 듯

아주 깔끔한 화이트 배경에 감각적인 원색 소파가 두개



거울도 있고 침구도 편안하다.

공간도 좁다는 생각이 안듬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하나 더 있어서 여자 셋이서 아침 단장 중에 큰 무리가 없었다.

물론 부지런 1, 게으름 2이 존재해서 괜찮았던 것 같기도..

고데기랑 드라이어를 둘다 제공해줌



화장실 안에는 욕조도 있고 (물론 안 쓰지만)



둘째날에 놀다가 들어와보니 깨끗하게 치워주고 물이랑 수건이 바꿔져 있었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무엇보다 걸어서 BIFF 거리랑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뭐 이거저거 다 바로 옆임

감천문화마을만 산오르기 귀찮아서 택시타고 5천원 정도 나온 듯

위치가 짱짱이니 이 근처 숙소들 다 추천ㅋㅋ


YTT 부티크 호텔

와... 지도에 없음;; 하지만 호텔 예약 사이트 보다보면 있으니 잘 찾아가시길

쓰다보니 강추만 했네... 내 돈 내고 내 마음대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