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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나가사키여행

[나가사키 여행] 스와신사 후기

노면전차로는 스와 진자마에 역에서 내리면 된다.

2, 3, 4, 5번 전차 모두 통하지만 2, 3번 전차는 일방통행이니까...

 나는 니기와이바시 역에서 가족들과 산책 겸 걸어갔다.

쭉 물가를 따라서 걸으니 20분?쯤 걸렸던 것 같다.

나가사키 시내는 작은 중도시라 마음만 먹으면 다 걸어다닐 수도 있....겠지만 매우 힘들다.



스와신사가 반대편에 보여서 지하도로 건넜다.

나가사키의 역사를 그린듯한 그림들이 쭉 나열되어있다.



웅장쓰...

사실 신사라는 일본의 특징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름 나가사키에서 크다는 신사로 들른건데

아빠는 짐때문에 여기에 놓구 감...

갑자기 죄송해지네



올라가다보면 해태?로 보이는 괴생물체 동상이 보인다.



흠 왠지 모르겠지만 저 멀리 보이는 저 지푸라기 꼬은 듯한게 신기했는데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없다.

무슨 지푸라기 뭉치를 크게 말아서 인삼처럼 꼬아놨는데 

액운을 막는 역할을 하겠지?



여기서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 것을 봤다.

신을 모신 곳인듯 싶다.



사람들이 그래도 여기저기 한 두명씩 보인다.



말을 찍는 척 슬쩍 무녀쪽도 찍어봤다.

저쪽에서 뭔가를 팔고 있는데 자신이 없어서;;

안가봤지만 부적 같은걸 판다고 한다.

가격은 거의 1000엔 쯤에서 시작하는 듯?



더 위로 올라가니 운세 뽑기 같은게 보인다.

원래 이런 점 같은 걸로 돈낭비 하는게 내 취미니까

나도 엄마 몰래 200엔을 넣고 영어버전을 한장 뽑았다.

결과는 bad luck;;;

하핳 원래 운세가 나쁜게 나와야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누가?)

여튼 그 나쁜 운세는 여기에 다른 사람들처럼 매어놨다.

잘나오면 가지고 오는게 맞겠지?

내 나쁜 운세 다가져가라!!!



괜히 돈 쓰고 나쁜 운 뽑아서 약간의 잔소리를 들은 후 

노면전차를 타고 다시 나가사키 역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