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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여행

2. 도쿄 맛집-스키야, 미도리스시


스키야는 덮밥집으로 체인점이 무지 많다고 들었다. 생각해보면 상해에서 스키야덮밥을 먹었던 것 같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새로운 메뉴를 먹었으니 패스!
꽤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


내가 먹은 더블치즈 덮밥...이었던 것 같은데, 280엔인가 380엔인가 했다. 느끼한 맛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어린이용으로 좋을 듯?!


식사량에 따라서 밥의 양도 다르게 주문할 수 있다. 우리나라 떡볶이집 보듯이 덮밥집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스키야가 꽤 맛있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스키야에 대한 얘기는 이쯤하고 메인은 바로 미도리스시!!!!
여행가이드북에서 맛집으로 강추했던 곳이라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갔던 곳이다.
들어갈 때도 식사 시간대가 아니었음에도 10분 넘게 기다렸던 것 같다.


내부에서는 이렇게 나 스시집이오 하는 인테리어와 장인st의 요리사님들을 볼 수 있다.
맛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켜준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맛있는 에피타이저를 준다. 마치 푸딩마냥 맛있는 계란찜과 게장으로 만든 엄청 맛있는 저것!!허겁지겁 먹다가 사진 못 찍을 뻔 햇다.=_=;;

위에는 간장그릇이다. 심플하니 예쁜 그릇에 준다. 그리고 녹차를 주는데 녹차도 맛있었다.


이것은 2100엔짜리 세트다. 윤기가 반지르르한 것이 정말 입안에서 녹는다.=_=;
특히 충격적이었던 저 가운데에 있는 계란말이...
츠키지시장에 위치한 오랜 전통의 계란말이 전문점에서 납품받는다는 저 계란말이가 나의 혀를 녹였다!!
전에는 겨우 계란말이가 어떻게 저 가격이란 말인가!하며 분노했다만 맛을 보니 다른 초밥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다.
뭔가 살짝 단듯한 맛이 들어간 계란말이..아직도 식욕을 자극한다ㅠ
저 초밥들 하나하나가 모두 끝내주게 맛있었다. 어쩌면 좋다좋다 하니까 더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굳굳!!


이것은 옆에서 찍은 계절 특선 세트로 2600엔이다.
장어를 못보고 안시켰지만 알고보니 더 먹기 좋게 장어를 말아서 준다.=_=;;
대게다리도 2100엔짜리에서는 살도 없고 그냥 모양만 있는 것이었는데
이것에는 살뽑아 먹으라고 칼집도 내어있었다. 물론 살이 안에 통통하니...ㅜ
한번 더 가도 아깝지 않을 미도리스시!!.....배가 고파온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