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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여행

[세부여행]네이쳐 파크 리조트 후기

네이처 파크 리조트 Nature park Resort




세부의 여러 리조트들이 그렇듯이 네이쳐 파크 리조트도 넓고 예쁜 정원 정원을 가지고 있다.

숙소로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 동남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이름이 평범해서인지 검색해서는 잘 찾기 어려운 리조트!

처음에 갈 때는 워낙 후기가 없어서 반신반의했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깔끔해보이는 객실에 예약을 결정했다. 4박 5일 중 처음 도착 후 2박을 이곳에서 했는데 1박에 6~7만원 내외로 조식 포함하여 예약했다.

위에 별표 모양이 호탤 위치인데 구글 맵 왠지 쓸데없이 친절하게 주요 장소를 표시해놓았다=_=;;

지도에도 보이듯이 유일한 약점은 위치!

주변에 먹을 데로는 저쪽 가장 가까이 있는 식당 란타우! (석양이 아름다운 식당이라고 들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패스!ㅜ 아쉽다..ㅠ)

아니면 번화가에서 해결하고 와야한다.


1. 넓은 수영장 2개


아래는 화각이 넓은 카메라(고프로)로 찍은 사진이지만 감안하고도 꽤 넓은 수영장임을 느낄 수 있다. 



옆에 보이듯이 1층으로 된 객실들이 수영장을 둘러싼 형태.

풀사이드뷰라고 하나 ㅋㅋ 그리고 곳곳에 해변의자가 있어 쉴 수 있다. 

물도 깨끗하고 깊지만 계속 안전요원인지 

아저씨 한 명이 끊임없이 돌아다녀서 왠지 빠져도 구조될 것 같다ㅋㅋ


2. 깔끔한 1층 숙소....청소는..?


저 하트를 여자 둘 있는데에 만들어 놓다니!!ㅋㅋ

새벽비행기라 숙소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어 놓아서 우선 오염되기 전 백조하트 사진부터 찍었다.ㅋㅋ



호텔 예약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에서만 봤던 백조하트인데ㅋㅋ

실제로 볼 수 있었다.=_=

2명이라고 하니 부부인 줄 알았을지도..ㅋㅋ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워낙 허겁지겁 투어준비 하느라고 팁을 안놓고 나가서 그런가 청소는 안해줬던 듯?

너무 난장판이라서 그랬나 ㅋㅋ 

다음날 타올은 한세트(큰 거 작은거)씩 다시 받았다.

중간에 도마뱀 한 마리 화장실에 붙어 있던 것 보고 커다란 모기 한 마리 잡고 

에어컨 잘 작동하고... 그 외에는 깔끔했던 것 같다.


3. 벌레들


우리 숙소 앞에서 찍은 사진! 새벽에 찍은 거라 좀 어둡지만 예뻤다ㅜ

하지만 <네이처 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의 동반자들 ㅜ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저 흙길과 잔디밭에 까만 지네들이 꽤 많이 깔려 있다=_=;;; 맨발로 다닐 수는 없을 듯;;

사실 뭐...방이랑 워낙 가깝고 슬리퍼 벗어놓고 수영장 들어가면 되니까 상관은 없다.ㅋㅋ(So Cool~)



건물들이 1층만 지어져 있는 건 이 리조트의 특징!

저 수영장 근처 의자에 앉아서 망고스틴 까먹으면서 놀면 캬~ㅋㅋ

확실히 번화가에서는 떨어져 있고 현지 느낌이 나서 그런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예쁘지 않은가?! 


사실 이른 아침 아니면 저녁 이후에나 숙소에 머물렀기 때문에 
손님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본 대여섯명의 손님들 모두 한국인!ㅋㅋ
다들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4. 무난한 식당



이건 조식으로 나온 뷔페식 메뉴에서 먹을 만한 것을 떠온 것! 무난했다.



저녁 때의 식당! 

입구에서 숙소로 들어가는 골목에 식당이 있는데 환하게 밝혀주니 좋다^^

그리고 그 식당 앞에....짜잔!!!


5. 짱짱 유니티 스파 짱짱


바로 세부에서 제일 강추하는 스파가 위치해있다!ㅋㅋ



사실 이 스파 객실 내에 써있는 가격 보면 잉? 비싸 딴데서 받아야지! 할 가격인데 

자유 여행객에 한해서 70% 할인해준다!!!@.@ 이것은 어필을 해야한다!!

이 정보를 고래상어 투어에서 만난 언니한테 전해 들은 건데 

그 언니는 크림슨 리조트 머물면서 여기 좋다는 소문에 직접 찾아와서 받고 돌아갔다는!! 

나중에 이 스파만 따로 리뷰를 쓸 예정이다.ㅋㅋ


서비스하며 시설하며 가격하며 흠잡을 데 없는 스파!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가면 노곤노곤하게 마사지 한번 받고 싶은데 

여기 머물 때는 딱 받고 바로 들어가 누워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ㅠ


장점으로

1. 저렴한 가격

2. 현지느낌 물씬 나는 예쁘고 한적한 리조트 환경

3. 깔끔 무난한 객실과 식당

4. 큼지막한 수영장

5. 바로 옆에 최고의 스파 위치


단점은

1. 번화가로부터 약간 떨어진 거리 (택시타고 들어갈 때 산길을 한참 들어가서 밤에 들어가면 무서울 수 있다..@.@)

2. 벌레들이 리조트 주변에 잔뜩~(숙소에는 거의 없고 가는 길에만..)


* 첫날 새벽 6시쯤 도착해서 쉬었는데 아무말 없길래 extra fee가 없는 줄 알았는데 

나갈 때 얼리체크인으로 1125페소 인가 받았다. 

워낙 일찍 온거라 당연한 거긴 하지만 급하게 체크아웃하는데 예상치 못해서 살짝 당황;;

뭐 이거는 말만 안해준 문제이니 딱히 단점은 아니다ㅋㅋ말해줄 시간이 없었을듯ㅋㅋ

직원들도 웃으며 인사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친절한 편이다.


픽업 차나 투어 차처럼 믿을 만한 교통수단 이용해서 돌아간다면, 

벌레가 많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딱히 피해주는건 없다=_=;;)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면 

이 곳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