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수욕장 근처에서 포켓몬 사냥을 마친 뒤
계획했던 물회 맛집 봉포 머구리집을 향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 1키로미터 정도?
저멀리 보이기 봉포 머구리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16년 12월경에는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대기줄이 꽤 길었다.
우리 앞에 40팀 정도가 있었는데 2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
포장만 해가는 경우도 많은가 보다. 쑥쑥 들어감 건물도 크고...
대기의자에 앉아 메뉴를 찍어보았다.
들어와서 가격표를 찍어보았다.
혼자 물회를 드시는 트레이너를 본 것 같다...분명 트레이너일 것이다.
우리는 여자둘이서 제일 잘나간다는 전복 물회와 성게알밥을 시켰다.
금방 나왔다.
<전복 물회>
꽤 푸짐하다. 전복, 오징어, 광어, 멍게 등등
얼추 회를 먹고 소면도 넣어 먹을 수 있게 옆에 따로 나와있다.
맛나게 비벼보았다. 냠냠
왼쪽에 보이는게 성게알밥
비비기 전 모습이다.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위에는 오징어무침인데 김에 비벼놓은 성게알밥과 함께 넣어서 먹으면 꿀맛
그 옆에는 메뉴판에도 나와있는 새우장인데
짜지 않고 껍질도 세지 않아서 성게알밥과 먹으니 딱이다.
아래 감자 두알
그리고 옆에는 팥과 옥수수 불린 것 같은 것을 섞어놓은 달달하고 시원한 거
밑반찬 짱
물회 한접시
비벼진 성게알밥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맛은 부족함이 없고
회전도 빠르고 적당히 친절하고 양도 이정도면 많은 듯하다.
결국 물회에서 오징어는 조금 남김ㅠ
가게도 깔끔하고 주차도 되는듯 보였다.
이정도면 추천할만한 맛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