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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쇼핑 후기

[코세척 후기] 식염수 분말 - 나잘프레쉬 후기

코세척을 할 때 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식염수 조달이 꽤 번거로운 일이다.

무게도 문제지만 가격도 1L에 1500원에서 1800원 정도...

그리고 코세척 한 번에 사용하는 양이 1L가 안되는데 (300mL 정도?)

 나눠서 사용하기에는 방부제가 없으니 약사는 바로 사용하라고 가이드해주신다.

물론 아깝기도 하고 세균이 번식해봐야 얼마나 하겠어 하는 생각에 

한 2,3일 사용하게 되는데 찝찝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한 약사 블로거의 글을 보며 느낀 게 고장식염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고장식염수란? 소금 농도가 높은 식염수 일반 등장 식염수가 0.9%정도고 2.2%, 3.0%의 식염수를 말한다.

고장식염수를 사용하면 그냥 씻기는 정도가 아니라 삼투압에 의해 

코 안의 붓기를 좀 빼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물론 해수의 미네랄 성분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해수성분의 피지오머는 가격이 꽤 나가는 듯하다.


가이드된 방법은 바로 식염수 분말이다.

식염수 분말로 검색해 보면 노즈 스위퍼, 나잘프레쉬 등 비슷한 가격대의 식염수 분말이 나온다.

(1만원 대에 60포)

1포에 200원 정도! 1포로 120mL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치면 

일반 식염수 구매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매번 정수기물 떠다가 소금 넣고 녹게 흔들어주고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매번 사다 나르는 게 나한테는 더 귀찮아서ㅠㅠ


그리고 고장식염수 직접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

1.1g의 소금이 들어있으니 2.2%의 고장식염수를 만들 경우 100mL에 2포를 넣으면 된다.


이 식염수 분말은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다.

꾸준히 안할 사람은 돈낭비라는 점ㅠㅋㅋ

한 번에 60번을 염두에 두고 사는 거니 뭐..

지금 두통 사놓았는데 약간은 걱정된다ㅋㅋ



도착한 나잘프레쉬 식염수 분말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것으로 골랐다.

나쁜 것만 안들었으면 되지라는 생각?ㅋㅋ



정제소금과 구연산이 들어있다.

구연산은 먹기도 하는 것이니 문제 없을 듯



사용법이 들어있는데 같이 들어있는 용기에 정수기물 받고 1포 넣어서 섞어 쓰면 된다.

나는 물을 100mL쯤 받아서 사용한다. 0.9%보다 조금 높은 정도?



이런 용기가 있는데 소금을 넣고 좀 흔들어 주면 금세 녹는다.

아직 고장액 정도의 농도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시도하지 않았다.


사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정제소금으로 유명한 한주소금을 사다가 직접 계량해서 제조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는 소금 관리와 계량만 맞추면 가장 싸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이렇게 계량된 소금으로 간편하게 코세척에 사용하는게 쉬운 방법인 듯 싶다.

지금 이 나잘프레쉬 분말로 코세척을 한지 한 4번 정도 되었나...

부족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 한번 오픈한 식염수를 다시 재사용하는 것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해결되서 만족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