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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Drama

프로듀스101 6화 후기

처음으로 본방을 엠넷 어플로 시청했다. 오... 

사람들이 자꾸 댓글쓰는게 올라와서 화면은 작지만 보는 맛이 있는듯.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기는 하지만 과격한 표현이 좀 있어서 ㄷㄷㄷ;;


너였다면 팀 준비영상부터 보기 시작!

김용국이라는 연습생은 이름은 몇번 봤지만 실제 생긴 걸 구분할 정도로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화면에 한번이라도 얼굴 비추는게 이렇게 중요한 일이구나 새삼 느낌

이번 기회에 김용국이라는 이름과 얼굴과 실력은 어느 정도 각인되긴 했는데 

반대로 같은 팀 다른 멤버들이 안타까운 느낌ㅠㅠ

지난번에 다쳤는데 춤추는 거보고 김예현 호감이었는데 이번에 좀더 매력어필은 된 듯

주진우나 김성리는 전에 센터를 섰다고는 하나 내게는 인상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ㅠ


불장난 팀은 강동호 이미지가 엄청 안좋아진듯;;

솔직히 내가 볼때는 딱히 우기거나 그런 것보다는 말투가 센 느낌이 있고 

외모에서 주는 인상이 있어서(산적ㅠㅠ;;) 토론이 원활하지 않았을 뿐 별 생각 없었는데 

사람들 반응이 실망스럽다는 게 좀 있어서 놀랐다.

그냥 정세운이랑 각자 실력이 있어서 추구하는 바를 잘 정리 못하다가

각자 어필할 수 있는 거 하는게 맞다는 걸로 잘 결론난 느낌인데...

최민기 빼고는(ㅠㅠ) 매력어필이 다들 된 것 같다. 엄청 잘생긴 듯한데 분량이 너무 적은듯ㅠ

이대휘는 꽃잎 날리는 짤 너무 이쁘게 잘 됐다ㅋㅋ 퍼옴



나이가 어리면 내 눈에 잘 안들어오는 편인데 이대휘는 애가 똘똘한게 말도 잘하고 

저런 무대 매너가 매력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강동호는 샤방한 느낌 사이에서 댄디한 느낌?ㅋㅋ

정세운은 꽤 팬이 많은 듯 댓글창에 우수수ㅋㅋㅋ


겁 팀은 라이관린의 재발견

다들 와꾸픽이라고ㅋㅋㅋㅋㅋ실력이 없어보이는 얘를 자꾸 찍는게 약간 찝찝했는데 이번 편 보고 오!

와꾸도 실력!...이 아니라 랩을 꽤 하네 하는 느낌! 진짜 성장드라마 찍는건가

실제로 프로듀스101 주인공은 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김종현은 뭐 말할 거 없이 매력 뿜뿜

장문복은 자꾸 보니 정은 가는데 본인이 알다시피 그룹 안에서 조화보다는 튀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장문복 친구 성현우 깜짝 출연!ㅠㅠ

무대 보면서 눈무리ㅠㅠㅠㅋㅋ 둘이 붙어있었으면 케미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김태민은 분량이 안타까웠다.



Boys and Girls 팀은.. 뭐 안타까울 뿐

뭐 워낙 욕먹는 멤버는 제외하고 임영민은 얼마전부터 내 고정픽에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고생해서 표를 많이 얻을 것 같긴 하지만 본인 실력을 제대로 못보인 듯 해서 안타깝

분량이 없던 멤버 김동현이 안타깝다;;


Right Round 팀은 주학년이 워낙 생글생글 잘웃고 해서 그 밝은 이미지 때문에 고정픽이었는데..

다들 마음 고생이 심할듯ㅠ 근데 결국 팀 내에서는 1등함 워낙 인지도가 있어서...ㅠ 

다시 보는데 다른 애들도 공연 잘했고 매력 있어보이나 결국에 기억에 남는 것은 

홍은기와 주학년의 대립 정도? 이래서 준비영상이 중요한듯ㅠ

대립은 어차피 잘 풀릴거니까 짧게 보여주고 다른 애들 한마디라도 더 담아주지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유회승이 원래 내 첫 고정픽인데 여전히 입술쓸기로 어필 중ㅋㅋ왜 저게 웃긴지 모르겠다.ㅋㅋ



Shape of you 팀은 몽환적인 노래에 맞춰서 잘 맞춘 것 같다. 앵콜 요청도 나오고...

근데 방송으로 봐서는 그 정도의 감흥이 없는 걸 보면 사람들 후기에도 그렇고 잘 못 찍어준 듯ㅠㅠ

춤 잘하는 노태현이 고생은 했겠지만 역할도 많이 주어지고 (센터, 리더) 다들 믿고 따라주고...

박성우 유일한 오빠는ㅋㅋ 못하는 티 안나고 얼굴로 열일하고ㅋㅋ


다들 한가닥 하는 애들 모아놓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부딪히기도 하는 건데

팬이라는 사람들이 강하게 욕하는 것을 보면 좀 마음이 좋지 않다. 

정작 애들끼리는 잘 지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방 비난하는게 마냥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듯;;

뭐 콘서트 조는 콘서트만 하면서 2년인가 묶여있을 거라는데 그건 반대한다. (말이 안되는듯;;)

하지만 그외에는 멤버로 뽑히면 바로 데뷔하는 거고 안 뽑히면 어차피 매력어필은 할만큼 했으니

다시 돌아가서 데뷔하면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물론 한동안 TV에서 못보기는 하겠지만ㅠ

각자 마음에 드는 연습생 덕질이나 하다가 데뷔하면 짝짝짝 축하나 해줬으면...

방송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애들 하나하나 매력있고 방송분량 적어서 안타깝고 고생하는게 보여서 짠하다.

물론 방송하면서 인지도도 쌓고 팬도 얻고 매력도 어필해서 얻는게 많이 있겠지만

한마디 던졌다가 여기저기 욕먹고 있으면 마음의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방송에 나온다는 이유로 더 예민한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이번에 순위 나온 것 보고 좀 놀라긴 했지만 이해가 갔다.


강다니엘...

밥벌어먹느라 삶에 찌든 2,30 대 누나들이라 그런지 좀 방송 룰 정도에는 느슨한 편인듯;;ㅋㅋ

어떤 블로거 말마따나 자꾸 검색어 올라서 궁금해서 봤다가 매력에 빠져서 팬된듯한 느낌...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나;;ㅋㅋ

뭐 굳이 느슨한 이유에 대한 해명을 하자면 SNS 금지 기간도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이면 아무리 올려봤자 

팬이 안보면 소용없는 짓이기도 했고;;ㅋ(못 본 1인;;)

잘못한 것은 맞으나 뭇매를 하도 맞아대니 하고 싶었을 곡을 못하는 패널티 정도면 된 것 같기도;;

좋은 이미지만 있었는데 이제는 좀 철없음이 포함된 이미지로 변한 큰 패널티도 받았으니ㅠㅜㅋㅋ

근데 그 잘못 감안해도 여전히 매력적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ㅠㅋㅋ


윤지성은 원래 리액션으로 먹고 사는 연습생이었던 거 같은데 

분량으로 말이 많다보니 6화에서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각 연습생한테 나눠주는 건 맞지만 역차별은 안되도록 해야할텐데;;

엠넷 피디도 잘한건 없지만 힘든 직업인듯ㅠㅠ


그냥 아무도 욕하지말고 각자 팬질 하면서 즐거운 시청 하고 싶다는게 내 마음.

사는게 너무 힘든데 덕질하는 사람이 욕까지 먹으니 너무 힘들다ㅠ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등수 다 필요 없고 그냥 직캠 같은거나 잘 풀어주고 비하인드 많이 찍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