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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게임리뷰

프린세스 메이커5 친구관리 .2

친구 관리란 참 어렵다=_=;;;
그런면에서 이 게임은 차암 현실적이다;;
안놀아주면 잊혀지고....
안친한 애랑 놀면 토라지고...
질투하고...절교하고....화해하고...;;
죽겠다..;;
모험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하는데 스토킹도 해야한다=_=;;;
오래 걸리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듯..
그놈들 하나하나 시간에 따른 장소찾기가 매우 귀찮다어렵다=_=;;

1. 히로코


가장 귀엽게 생겼지만 젤 귀찮은 애다=_=;;;
초딩때는 울먹이며 화장실가자고 조르던걸 귀엽게 보고
같이 갔는데 고딩이 되도 화장실 같이 가잔다...=_=
다른 애들은 어느 정도 친해지면 고정이 되는데 얘는 아직도 절교 중이다;;;
그래도 이 아이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치 못하는 건......


....뇌물 때문이다...
요녀석 친구만 되면 그렇게 선물을 갖다 바친다 :)
푸딩, 조각케익, 비타민, 관엽식물, 제이팝CD까지...
꽤 받아 먹어서 화장실 정도는 가주지...


...하지만 툭하면 잊혀져 절교 당한다....가만..;;
이렇게 되면 애인이랑 사귀어도 무조건 차이는 건가?=_=;;;

그런데 아무리 관리를 안하고 약속을 씹어도 우정구슬이 번쩍이며
"진실된친구"를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가장 초기에 사귄 이마가와와 초딩때 분홍색 러브모드에 흥분해 스토킹하다가
졸지에 절친된=_=;; 히토시다.
아마도 이 "진실된 친구"에서 멈추는 방법이 있나 봤더니
"진실된 친구"에 도달하면 아이들이 각자 개성이 빛나는;;;증표를 하나씩 준다!!

아마도 그 증표만 받으면 되지 않나? 싶었.......지만
미호의 구슬이 빛을 잃어가는 것을 보며 대실망..ㅠ
그냥 애들 성격인 것 같다ㅋㅋ상황 봐가면서 적절히 말걸어주는 것이 관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