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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해외아동결연 시작~! 사실 학생일 때는 입사하면 꼭 해야지 하며 미뤘던 일이고 입사하고 나서는 매 순간 순간 쪼들리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외면하고 벌써 시간이 꽤 지났다. 이제 어찌되었건 마음의 짐이 되던 빚(?)은 없앴고 넉넉치는 않아도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형편이니 추석을 맞이하여!! 해외아동과;; 드디어 1:1 결연을 맺었다!! 아니 어째서 몇 만원짜리 옷 살 때는 당당히 합리화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데 이런 좋은 일 하는데 쓰는 돈은 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걸까... 아마 이 돈이 어디에 어떻게 잘 쓰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불안감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그 소심쟁이 내가;; 선택한 플랜코리아를 살펴볼까 한다~ 사실 많은 구호단체가 세계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모두.. 더보기
[도쿄] 롯본기 거리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이나 긴자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는 1000엔인데 이게 가장 싼 방법이다. 공항버스 종류가 워낙 많아서 찾느라 애를 먹었는데 두가지 버스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그래도 큼지막하게 공항에서 안내센터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표를 사서 안내받은 위치에서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배차시간!! 결국 나는 두번째 방법으로 표를 사는 것이 아니라 줄서서 타는 방법을 택했다. 정류장 번호가 기억이 안나는데 특정 위치에서 줄을 서려고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러면 선착순으로 긴자역까지 갈 수 있다. 이 두가지 방법 중에 배차 시간이 겹치는 걸 타면 된다. 물론 엄청난 방황끝에ㅠ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거리를 화려하게 단장한다. 전에 도쿄에서 20일 가까이 머문 기억이 있으.. 더보기
[런던]코벤트가든 내가 갔을 때는 2012.11.29일로 이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을 때였다. 코벤트가든은 지하철 코벤트가든역에 있고 그 옆에 레스터스퀘어 역이나 피카델리 서커스역 처럼 볼거리가 많은 역 근처에 있어서 여유가 된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나도 여기저기 헤매다가 걸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코벤트가든 이었으니!!!! 우리나라 엔터6나 가든5처럼 상점들이 쭉 들어서 있는 커다란 상가의 느낌이다. 하지만 곳곳에 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특별한 점이 있었으니!! 바로 저녁에 펼쳐지는 길거리공연이다!! 코벤트가든은 역시 밤에 가야 제맛!!!....사실은 낮에 안가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영국인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이 트리가 얼마나 큰것인지는 옆의 외국인의 크기로 가늠해보시라. 상.. 더보기
[런던]뮤지컬 관람 3일이라는 빠듯한 일정! 거기에 엄청난 뮤지컬들이 매일 공연!! 내 원래 일정은 매일 뮤지컬 한편씩 보기!!!였지만.... 민박에서 만난 일행과 스케줄을 맞춰보며 런던에도 볼거리가 꽤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단 한편만을 선택하기에 이르렀으니ㅠㅠㅠ 바로 위키드다!!! 2012년 여름에 호주팀이 내한하여 공연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뮤지컬 위키드는 내가 너무나도 보고 싶어했던 뮤지컬이었는데ㅜㅜ영국에서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감격에 젖을 수 있었다. 공연중인 뮤지컬 중에 빌리엘리어트와 라이온킹은 역동적인 무대에 대사가 많이 없어서 어린이가 보기에 좋을 것 같은 공연이라고 한다. 그리고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만들어지고 심지어 뮤지컬 팀이 내한했다는 사실!! 오페라의 유령과 맘마미아는 워낙 유명하고!! 'Singin.. 더보기
[영국]세븐시스터즈 3주라는 유럽여행 기간에서 영국에 머문 기간은 단 5일! 그나마도 저녁때 도착 아침 출발이라 3일이라는 빠듯한 기간동안 돌아다녀야 했다. 하지만!!! 런던이 숙소임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영국의 근교 세븐시스터즈!!! 죽기전에 꼭 봐야하는 절경으로 뽑힌 이 곳은 바닷가 근처 새하얀 절벽을 말한다. 하지만 단지 절벽만 볼 것이 아니라 그곳으로 가면서 볼 수 있는 양떼가 머무는 초원길과 하얀 자갈이 깔리고 해조류가 끼어있는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런던에서 브라이튼 가기! 런던에서 세븐시스터즈까지 버스로만 왕복 6시간쯤 걸린 것 같다. 게다가 버스에서 내려서는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걸어야 볼 수 있는 절벽이니 이 얼마나 도도한가!!ㅋㅋ 세븐시스터즈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브라이튼이라는 영국의 소도시로 옮겨가서 .. 더보기
[제주도여행]한라산 백록담 등반 코스 2013.01.16 분명히 도로에는 눈이 코빼기도안보이는데 불구하고 역시 한라산!!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눈을 볼 수 있었다. 숙소에서 빌린 좋은 아이젠을 끼고 등반 출바알~~ 성판악코스가 완만하다고 하여... 등산 하산 둘다 성판악으로 잡았다! 그리고 성판악코스는 버스가 자주 오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관음사코스는 교통이 불편하고 험한편이라고 하는데 위치를 보니 콜택시 부르면 될 것 같은 위치!! 신난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확실히 완만한 느낌이다. 눈올 때는 처음 올라가봤으나 아이젠이 있으니 어렵지 않다!! 진달래꽃 대피소에 도착해서 컵라면을 시켜먹었다. 물까지 친절하게 부어주시는데 1500원에 이 정도면 너무 좋은 점심 진달래꽃 대피소 왔을 때 힘들어서 토할 것 같았는데;;; 국물까지 싹.. 더보기
[제주도 맛집] 모슬포항 근처 부두식당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덕승식당에서 정식을 먹으려고 갔는데..ㅋㅋㅋ 하필 정기휴일인 화요일에 걸려서ㅠㅋㅋㅋㅋ운명처럼 들어간 부두식당ㅋㅋㅋ 사실 여기가 식당거리라 어딜 들어가도 맛있을 것 같다!!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둘이서 고등어조림 소를 시켜먹었는데 여기는 갈치국이 유명하다는....옆에 보면 티비 출연하셔서 갈치국을 추천.. 너무 늦게 봤다 ㅋㅋㅋ 근데 갈치국은 뭔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비주얼ㅋㅋ 고등어가 두마리쯤 들어갔을까?? 꽤 양이 많아서 둘이 먹고 남겼다ㅋㅋ물론 밥도 따로 시켰다ㅋㅋ 고등어가 신선한게 껍질에 기름이 고소하니 맛있더라ㅠㅋㅋㅋ 울 엄마가 요리를 참 잘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ㅋㅋ 집에서 먹는 듯한 양념이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ㅋㅋ 물론.. 더보기
[제주도 여행] 해바라기 게스트하우스, 레인보우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성산일출봉을 아침 일찍 오르기 위해서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찾다가 예약하게 된 해바라기 게스트하우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주인 아저씨의 친절함! 예약할 때도 친절하셨고 서비스로 위의 꼬마귤 한바구니를 주셨다.ㅋㅋ 다른 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민박집 느낌이라 1인씩 가는 사람들도 도미토리처럼 지낼 수 있지만 가족단위로 갈 경우 특히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하시고 공용이지만 부엌도 있어서 아침으로 라면 끓여먹으면 끝내준다ㅋㅋ 단점은 욕실이 공용으로 남녀 한개씩 있다는 점이다. 화장실도 그 안에 있어서 씻을 때는 조금 불편하지만 성산일출봉을 노리고 묵는 사람이라면 걸어서 3,4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해바라기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unfl.. 더보기
[제주도 맛집] 천짓골 제주도의 특별한 돔베고기를 먹어보기 위해 갔던 맛집 천짓골 식당! 제주도 서귀포 쪽 올레시장을 헤매다가 발견하기는 했지만;;ㅋㅋㅋ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는 곳이라 믿고 들어갔다. 손님이 없길래 맘놓고 들어갔더니 예약하고 와야한다며... 좀 이른 시간이라 오픈 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돔베고기 삼겹은 된다고 하셔서 시키고 30분쯤 기다렸다. 정말 금방 손님들이 들어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돔베고기가 나올 때쯤에 밑반찬이 나왔는데 굶주린 우리는 밑반찬 흡입ㅋㅋ 곧 돔베고기가 나왔는데 친절하 주인 아주머니가 초보자인 우리를 위해 바로 옆에서 먹는 법을 전수해주셨다!!! 얼떨결에 평소에 안먹는 양파와 생마늘 섭취ㅠㅋㅋㅋㅋㅋ 근데 맛있었다!!!ㅋㅋ 김치도 맛있었고 밥을 시켰더니 서울서 왔다며 서비스로 몸국.. 더보기
[제주도 맛집] 만세국수 삼성혈점 공항에서 제주도를 느끼기도 전에 우선 배고파서 공항 근처 맛집으로 향했다. 바로 고기국수로 유명한 만세국수!! 가장 가격이 싸서 선택했지만 가보고 정말 만족했던 곳!! 이게 메뉴인데 4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평가에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나도 친절하셨기 때문에 우선 만족. 고기국수는 일본 라멘의 진한 국물에 부산의 밀면이 생각나는 면발을 가진 독특한 국수였다. 물론 라멘보다는 밍밍한 맛이 있지만 그건 옆에 있는 맛있는 김치와 함께라면!!!ㅋㅋ 뜨끈한 국물이 몸을 녹여주는 듯해서 좋았다. 그리고 김치가 두 종류가 나오는데 깍두기는 무가 달아서 무척 맛있었는데 리필해달라는 말을 편하게 하라는 안내문구가 있어서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고추는 좀 많이 매웠다ㅠㅋㅋㅋㅋ 양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