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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남아여행

[세부여행]메사 (IN 아얄라몰) 후기 - 통돼지 바베큐

MESA In Ayala Center


여기는 체인점 레스토랑인가보다.

보라카이 때는 화이트 비치 근처 야외테이블에서 바이올린 연주 들으면서 

저녁을 먹었었는데...

아얄라몰 내부에 위치한 이곳도 꽤 고급스럽다. 1층 정원 바로 옆에 음식점 라인 쪽에 있다.


사실 이미 먹어봤지만 저 필리핀 돼지 요리를 먹고 싶다는 친구 말에 따라

한번 더 먹어보기로 결정!! @.@

새끼 돼지 구이로 알려져 있지만 필리핀 돼지 종자 자체가 작은 것이라 다 큰 놈이라고 한다.

약간의 죄책감을 떨쳐버리고 고고 ㅋㅋㅋ



조금 일찍 들어왔는지 사람들이 없지만 곧 가득 찼다.

꽤 깔끔한 레스토랑!



저기 Crispchon이 바로 메뉴에 나와있는 통돼지 바베큐를 말한다.

보통 Lechon ? 으로도 많이 써있는데 Chon이 요 필리핀 돼지를 말하는 듯!!


우리는 여자 둘이니 저 6분의 1 크기를 시켰다. 1050페소니 한 2만 5천원 좀 안되는 금액!

꽤 고급진 요리였다=_=;;;


아래는 약간 혐짤 주의 


옆에 남자 넷 테이블에서 통돼지구이를 통자로 시키니 형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들고 와서 직접 살을 발라준다.

꽤 서비스가 좋은듯!!

다만 약간 충격이 ㄷㄷ=_=;;;





실제로 꽤 작다...

장정 넷이면 충분히 먹을듯!



저렇게 살을 발라 준다.

그런데 살만 발라주는 걸로 끝이 아니라

심지어!!!



저렇게 돌돌 말아서 준다=_=ㅋㅋ

서비스 왕짱

근데 저 파란색은 떡쌈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약간 딱딱하고 맛이 없다;;;

걍 고기만 먹고 싶었다=_=;;;



찍어먹으라고 소스도 잔뜩 주고...

서비스는 굳인 듯...


돼지고기는 껍질은 바삭바삭 맛있다.

살도 배고플때는 신나게 먹었다.



이게 우리가 시킨 6분의 1크기!!

여자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다만 배가 부르고 나니 돼지냄새가 훅 올라와서 약간 실망 ㅜ

껍질 쪽은 바삭하니 맛있고 살도 꽤 맛있다. 

거의 다 먹고 나서야 냄새 맡았으니 뭐 예민하지 않으면 신경 안써도 될듯=_=;;ㅋㅋㅋ

옆에 친구는 말없이 맛있게 먹었다 ㅋㅋ


꽤 가격은 나가는 편이지만 나름 필리핀 돼지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니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가격은 음료수 1개 110페소까지 합해서 1160페소 들었다. 2만5천원 내외...약 25$ 정도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