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08.29. 2시 도착하자마자 교동짬뽕으로 배를 채운 후 숙소에 짐을 풀러갔다.
숙소는 안목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해수욕을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드는 위치.
아마도 숙소 근처.
안목 커피거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사람이 북실북실.
아직은 휴가 막판이라 간간이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밤이 되면 이렇다. 저 멀리 보이는 할리스 커피 건물.
무슨 리조트일텐데 할리스커피 밖에 기억 안난다ㅋㅋ
위치는 끝내준다. 옆에 보름달이 정말 커다랗게 떴는데 왜 사진은 별처럼 나왔을까ㅠ
저 근처 위치에 있는 이 헤렌하우스 호텔.
호텔이구나..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다.
친구가 예약해준대로 따라만 와서 게스트하우스나 펜션 정도인 줄 알았는데 속은 느낌.
그런데 숙소 내부는 정말 여느 호텔 못지 않았다.
크게 써있네. 호텔..
여튼 가격도 깔끔한 3인실 15만 얼마 했는데 나름 성수기 막바지 치고 괜찮은 가격.
입구에 샹들리에가 커다랗게 있고. 여기저기 화려한 장식들이 보인다.
여기 컨셉은 색동저고리가 떠오르는 알록달록.
인테리어 센스가 좋은 곳이다.
리셉션. 가격표가 자세히 나와 있고 친절해 보이는 직원들이 있었다.
예뻐서 몰래 찍.
깔끔하다.
우선 들어서는 순간 만족.
밤샷.
처음 낮에 도착했을 때는 햇빛이 사르르 들어와 눈에 안띄던 등이나 침대 뒤도 알록달록.
이건 밤에 침대 등 찍. 예뻐서..
짜라
알록달록 확실한 컨셉.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데 안 촌스럽다.
깨알 화장실 세면대 위 꽃 장식.
화장실도 깨끗하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베란다.
안목해변을 바로 앞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짱짱베란다.
여기서 셀카를 얼마나 찍어댔는지.
예전에 가봤던 송정해수욕장 송정모텔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거기도 좋은 베란다가 있었지..
여튼 만족스러운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