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나가사키여행

[나가사키 여행] 운젠에서 오바마로 이동 - 훗토훗토 족탕

나가사키 근처 온천으로 운젠 외에도 오바마라는 지역이 유명하다.

그래서 운젠을 갈지 오바마를 갈지 숙소 정할 때 고민을 하다가 운젠으로 정했었는데

나가사키 역에서 버스를 타고 운젠으로 오는 도중 오바마를 들르는 것을 확인!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오바마 동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일정을 하루 정도 비워놨던 터라

들러서 그 유명한 족욕을 해보기로 했다.



아마도 시간표

오바마행이라고 말했더니 550엔이 나온다.

예를 들면 강릉과 속초 정도일까



운젠의 버스터미널 맞은 편에서 버스를 기다려본다.



원래 왔던 길을 돌아가는 터라 일정에 없던 노선도 안심이 됐다.



게다가 오바마 마을에는 오바마 동상이 있어서 누가봐도 오바마 마을 ㅋㅋ



저쪽에 손흔들고 있는 오바마 동상ㅋㅋ

저곳은 오바마 마을 안내소이다.

도착하자마자 기념샷을 찍고 오바마 지도를 받아왔다.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가보고 싶었던 105M나 된다는 홋토홋토105 족탕



운젠지역 지도도 같이 있어서 여기부터 들렀어야햇나 싶기도

뭐 이미 잘 여행했지만 말이다.



운젠은 산과 닿아있는 마을이라면 오바마는 바다와 닿아있다.

그래서 운젠에서 해산물 식당이나 맛집 검색했을 때 다 이 지역으로 나와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이미 땅에서 김이 펄펄 나는 것은 익숙

나는 여행객이니 뭐 잠시 머물다 가는 거지만 

동네에 매일 저렇게 김이 난다고 치면 좀 무섭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반대인가)



오바마 안내소에서 200미터쯤 걸었나 족탕이 나왔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족탕 설명

생각보다 엄청 뜨겁다

한 45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처음에 왜 여기 상수도 쪽에 사람들이 없고 저쪽에 앉아있나 싶었는데

그늘막 때문이었던 듯




무료기도 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잠시 앉아서 발을 담갔다가 뺐다가ㅋㅋ

너무 뜨겁다.



온천물에 익힌 발로 오바마 맛집을 찾아서 이동

 


오바마 역시 작은 마을이라는 느낌



해산물 맛집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