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식 예약을 안했는데 생각보다 추천되는 식당 찾기가 어려워 난항을...
그래도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곳이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간 그 곳!!! 키누가사
영어로 전혀 써있지 않아서 위치로 유추해본다ㅋㅋ
사실 호텔 근처에 완전 먹을데가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다른 곳들은 다 김밥천국처럼 이거저거 적당히 하는 곳 같은 느낌?
여기는 이자카야 느낌이라고 들음
두근두근 맴돌다가 6시가 좀 지나니 문을 열어서 들어갔다.
한참 일본어 메뉴판을 보며 헤매고 있으니 한국어 메뉴판을 줬다.
한국인들이 꽤 많이 오긴 하는 듯
적당한 가격 거의 만원 내외다
맛있어보여서 이거저거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옆에 개구리 석상이 웃으며 나를 지켜봄
귀엽다
제일 먼저 나온 술...
안주랑 주시지ㅋㅋ
뜨끈한 정종 느낌의 술로 시켰다.
크으
규동인가
정말 맛있었다.
아빠 대만족
여기와서 가장 만족한듯한 모습
같이 나온 단무지
이거 뭐더라 차돌박이 우동인가
여튼 소고기 들어간 우동
이것도 맛있다.
원래 안주하려고 회를 시켰는데 술부터 마셔버림..
근데 회가 엄청 신선해서 너무 만족
안쪽을 한번 찍었는데 80년대를 생각나게 하는 여자사진 달력ㅋㅋ
그리고 만화책들
크으 회 좋다
내가 시킨 메밀 소바와 새우튀김
이것도 만족스러웠으나 규동이 제일 만족이었다
볶음우동스러운 사라우동
이었을 거다 아마
3주 지났다고 이렇게 기억이...
이름조차 생각안나는 이 가게
운젠 최고 맛집 같다
운젠 버스터미널 오른쪽 골목으로 쭉 따라가다보면 나오는데..ㅠㅠ
가게 이름이 너무 생각 안나서 지도 찾아봄
키누가사 라는 가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