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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여행

[도쿄] 롯본기 거리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이나 긴자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는 1000엔인데 이게 가장 싼 방법이다.

공항버스 종류가 워낙 많아서 찾느라 애를 먹었는데 두가지 버스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그래도 큼지막하게 공항에서 안내센터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표를 사서 안내받은 위치에서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배차시간!!


 결국 나는 두번째 방법으로 표를 사는 것이 아니라 줄서서 타는 방법을 택했다.

정류장 번호가 기억이 안나는데 특정 위치에서 줄을 서려고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러면 선착순으로 긴자역까지 갈 수 있다.

이 두가지 방법 중에 배차 시간이 겹치는 걸 타면 된다. 물론 엄청난 방황끝에ㅠ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거리를 화려하게 단장한다.

전에 도쿄에서 20일 가까이 머문 기억이 있으니 편할 것이라 생각하며

유럽여행 가기전에 경유하게 된 일본 도쿄~

공항버스부터 막히기 시작하였으니ㅠㅠㅠ

그래도 롯본기 거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대서  구경왔다.

 

 

확실히 예쁘다.

유럽가기 전이라 마음도 들떠서 그럴지도 모른다.

여기도 삼성 광고 표지판들이 무수히 자리잡고 있었던 기억이....ㅋㅋ

 

 

11월 말이었는데 꽤 바람도 불고 추웠던 기억이...

저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길이 무척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몇 년전에도 긴자 거리를 걸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2월이어서 진짜 추위에 벌벌 떨은 기억이...ㅋㅋ

왜 항상 그런 날씨에만 이 예쁜 거리를 오는가!!!

 

 

길을 걷다 마주친 알....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조형물인가...ㅋㅋㅋ

하지만 무척 예뻤다.

크기가 커서 저기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여기는 장미의 정원인가..

엄청 커다란 장미 한 송이를 볼 수 있었다.

일본은 정말 그림 같이 잘 꾸미는 것 같다. 예전에 애니메이션 박물관 갔을 때도 정말 그림 같았지...

이름기억났다. 지브리 박물관!!

어쨌든 저 장미가 꽤 커서 옆에서 같이 찍으려면 얼굴이 잘 안나올 정도..ㅋㅋ

저거는 아직 있겠지? 옆에 생화인 장미가 정말 피어있어서 기분이 몽글몽글해졌었다.

도쿄 롯본기 거리를 한 번 걸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