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여행

[부산 여행] 중앙역 YTT 호텔 후기

여자 셋이서 2박 3일 부산 여행 시작

다들 아직 기차에 로망이 있는 터라 무궁화호로 겁없이 부산행 티켓을 끊었다.

... 4시간 째에서 돌아오는 티켓을 KTX로 변경

역시 돈이 좋은 듯



부산역에 도착해보니 서울이랑 다를게 없음...

택시 크기가 작아서인지 기본요금이 조금 더 싼 것 빼고는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

오래 머무는게 아니라서 가볍게 전철 타고 다니기 위해 부산역 근처인 중앙역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으나...

무궁화 열차로 인해 큰 체력 손실을 입은 세 약골들은 택시를 탄다. 

4천원 정도 나왔나 어차피 3명이라 교통비 합하면 다를게 없다고 위로해본다.


숙소 리뷰 - YTT 호텔

부산에 YTT로 검색하면 모텔도 나오고 이거저거 많이 나와서 처음에 헷갈렸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예약한 부티크 호텔

깔끔함과 위치, 적당한 가격을 보다보니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 곳으로 결정



중앙역 1번 출구에서 10분 내외로 걸릴만한 곳에 위치하며 

택시를 타면 타워 힐 호텔 근처라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 바로 옆에 있는 타워 힐 호텔이 유명한듯..

자신감 없이 타워힐 호텔? 이랬더니 못 알아들으셨다.

택시 타면 역근처에서 내려서 걷는게 나을 듯


아마 사람이 앉아있어서 안찍은 듯 한데 입구 바로 옆에 파라솔 의자 두 개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시간이 넉넉하거나 (부지런하거나) 하다면 모닝 커피를 이 자리에서 마셔도 매우 좋을 듯

 


입구에는 커피머신이 있다.



여자 셋이라 더블 베드 하나에 싱글 베드 하나 있는 방으로 예약

정가가 12만원 정도 되는 듯

아주 깔끔한 화이트 배경에 감각적인 원색 소파가 두개



거울도 있고 침구도 편안하다.

공간도 좁다는 생각이 안듬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하나 더 있어서 여자 셋이서 아침 단장 중에 큰 무리가 없었다.

물론 부지런 1, 게으름 2이 존재해서 괜찮았던 것 같기도..

고데기랑 드라이어를 둘다 제공해줌



화장실 안에는 욕조도 있고 (물론 안 쓰지만)



둘째날에 놀다가 들어와보니 깨끗하게 치워주고 물이랑 수건이 바꿔져 있었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무엇보다 걸어서 BIFF 거리랑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뭐 이거저거 다 바로 옆임

감천문화마을만 산오르기 귀찮아서 택시타고 5천원 정도 나온 듯

위치가 짱짱이니 이 근처 숙소들 다 추천ㅋㅋ


YTT 부티크 호텔

와... 지도에 없음;; 하지만 호텔 예약 사이트 보다보면 있으니 잘 찾아가시길

쓰다보니 강추만 했네... 내 돈 내고 내 마음대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