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갔을 때는 2012.11.29일로 이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을 때였다.
코벤트가든은 지하철 코벤트가든역에 있고 그 옆에 레스터스퀘어 역이나 피카델리 서커스역 처럼
볼거리가 많은 역 근처에 있어서 여유가 된다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나도 여기저기 헤매다가 걸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코벤트가든 이었으니!!!!
우리나라 엔터6나 가든5처럼 상점들이 쭉 들어서 있는 커다란 상가의 느낌이다.
하지만 곳곳에 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특별한 점이 있었으니!! 바로 저녁에 펼쳐지는 길거리공연이다!!
코벤트가든은 역시 밤에 가야 제맛!!!....사실은 낮에 안가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영국인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이 트리가 얼마나 큰것인지는 옆의 외국인의 크기로 가늠해보시라.
상체만 나왔지만 남성 키가 저정도에 오니 매우매우 큰 트리이다ㅋㅋ
여기 잭 다니엘 오크통으로 쌓아 만든 트리도 있고!!ㅋㅋ
여기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입구일듯??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난다.
내부는 이렇게 방울방울~
아름답게 꾸며 놨다.
자 이게 바로 우리나라와 다른 유럽의 문화!!
길거리 공연이다.
여기서는 끊임없이 공연이 펼쳐진다.
저 팀은 앨범을 낸 4인조 현악기 연주패거리....라고 해야하나;;;;
여튼 신나게 춤추면서 연주하는데 기분이 한껏 고조된다.
10파운드면 앨범을 살 수 있다.
트리 뒤쪽에 꼿꼿이 서 계신 저 여성 분은 뮤지컬 배우인가 뭔가 하시는 분인데
홀로 서서 아름다운 노래를 하셨다.
얼굴도 이쁜데다가 키도 크고 노래도 잘하고ㅠㅠㅋㅋㅋ엄청난 분이었다!!
밖으로 나왔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어서 구경!!
추운데 상의 탈의도 하시고*-_-*
멋진 영국인 두명이서 코미디 몸개그를 하신다.
마지막에 강남스타일 노래를 틀으셨는데 안타깝게 다음주부터 공연하실거라면서...
하지만 노래가 들리자 뒤에 서계시던 할머니 세분이서 나란히 강남스타일 춤을 추셨다는ㅋㅋㅋㅋㅋ
매일 저녁 코벤트가든에서 공연하신다니 꼭 한번 이팀 공연을 보시라!!
영국식 몸개그를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나는 끝까지 기다렸다가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ㅋㅋ
여러 마켓이 있어서 물건도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고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코벤트 가든!!!
런던의 저녁을 느껴보시길!!